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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우승 LG, 돈잔치 벌인다.

한문역사 2025. 11. 1. 10:38

2년만 우승' LG트윈스, 최대 53억 '배당금 잭팟' 받는다

입력 2025.11.0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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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선수들이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한화를 꺾고 통합 우승을 달성한 뒤 염경엽(가운데 맨 위) LG 감독을 헹가래 치며 기뻐하고 있다./연합뉴스

2025 KBO(한국야구위원회)리그 통합 우승을 달성한 LG트윈스가 역대 최대 규모의 우승 배당금을 받을 전망이다.

KBO에 따르면, KBO리그는 올해 포스트시즌 16경기(와일드카드 결정전 2경기, 준플레이오프 4경기, 플레이오프 5경기, 한국시리즈 5경기)가 모두 매진을 기록해 총 33만5080명의 관중이 모였고, 입장권 판매로 약 157억원을 벌어들였다. 역대 포스트시즌 최고 수입이었던 지난해 기록(약 146억원)을 11억원가량 경신한 것이다.

KBO는 수입금에서 행사 진행에 들어간 비용을 제외하고 나머지 금액을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다섯 구단에 나눠준다. 다섯 구단이 나눠 가질 배당금은 약 88억원으로 추정된다. 배당금은 정규시즌 우승팀이 20%를 먼저 갖고, 나머지 금액의 50%를 한국시리즈 우승팀이 갖는다. 이어서 24%가 한국시리즈 준우승팀, 14%가 플레이오프 패배 팀, 9%가 준플레이오프 패배 팀, 3%가 와일드카드 결정전 패배 팀에 돌아간다.

 

LG는 이에 따라 정규 시즌 우승 배당금으로 17억6000만원을 받고,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35억2000만원을 추가 수령할 전망이다. 총 52억8000만원. 한국시리즈에서 패한 한화 이글스는 16억9000만원, 플레이오프 패배 팀인 삼성 라이온스는 9억9000만원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LG는 KBO 우승 배당금 외에도 모기업에서 상당한 금액의 ‘우승 보너스’를 받을 예정이다. KBO 규정에 따르면 우승팀 모기업은 전체 배당금 최대 50%를 보너스로 제공할 수 있다. LG그룹이 상한선을 꽉 채워 보너스를 주면 LG 구단은 26억4000만원을 더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앞서 LG는 2년 전 우승 당시엔 배당금으로 29억4000만원, 보너스로 14억7000만원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국시리즈 MVP(최우수선수)로 뽑힌 김현수에겐 KBO리그 부상(副賞)인 전기차와 함께 구단이 제공하는 별도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2년 전 LG 우승의 MVP였던 오지환은 고(故) 구본무 회장이 남긴 롤렉스 손목시계를 받았다.

 
김동현 기자
Ease is a greater threat to progress than hards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