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WS 2연패 달성...오타니가 망친 경기, 로하스가 구하고-스미스가 뒤집었다!
- Article Input 2025.11.02 13:36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믿었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망친 경기를 베테랑 내야수 미구엘 로하스가 구하고, 포수 윌 스미스가 뒤집었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홈팀 토론토를 상대로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2025 월드시리즈’ 마지막 7차전 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다저스는 장고 끝에 투타겸업 선수 오타니 카드를 선택했다. 이에 맞서는 토론토는 베테랑 맥스 슈어저를 마운드에 올렸다.
두 팀은 이날 경기 전 기준 시리즈 전적 3승 3패로 동률을 이뤘다. 때문에 7차전 승자가 패권을 차지할 수 있기에 두 팀의 총력전이 예상됐다.
100마일을 넘나드는 강속구를 앞세운 오타니와 베테랑 슈어저의 관록투는 경기 초반부터 볼거리를 제공하며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두 투수는 2회까지 단 1개의 안타만 주고 받으며 지루한 ‘투수전’을 예고했다.

하지만 그 예상은 토론토에 의해 오래가지 못했다. 홈팀 토론토는 3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로 나온 조지 스프링거와 나단 룩스의 연속안타로 원아웃 주자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타석에 등장한 4번 타자 보 비셋이 오타니의 초구, 88.7마일짜리 슬라이더틀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큼지막한 3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타구속도가 무려 110.1마일이 나왔을 정도로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 비거리도 442피트나 기록했다.
다저스는 4회초 공격에서 포수 윌 스미스와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이 연속안타를 뽑으며 찬스를 만들었지만 단 1득점에 그쳤다.
믿었던 오타니가 일찍 내려간 충격이 다저스 공격 라인업에도 적잖은 영향을 준 모양새다. 하지만 ‘명문’ 다저스의 저력은 만만치 않았다. 이들은 6회, 8회 그리고 9회 각 1점씩을 뽑아 기어코 4:4 동점을 만들었다. 특히, 9회초 3:4로 뒤진 상황에서 터진 베테랑 로하스의 동점홈런이 압권이었다.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간 다저스는 전날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된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마운드에 올리며 끝장승부를 펼쳤다. “쉽지 않을 것”이란 미국현지 중계진의 예상이 있었지만 야마모토는 2와 2/3이닝 동안 단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이틀 연속 마운드에 오른 야마모토가 호투하자 다저스는 힘을 냈다. 그리고 11회초 공격 때 포수 윌 스미스가 토론토의 바뀐 투수 쉐인 비버의 3구, 84.4마일자리 슬라이더를 잡아 당겨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역전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다저스가 5:4로 달아나는 순간이었다.

11회말 수비 때도 마운드에 오른 야마모토는 첫 타자 게레로 주니어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토론토는 곧바로 보내기 번트로 원아웃 주자 3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믿었던 타자 알렌잔드로 커크가 유격수 앞 병살타를 치는 바람에 다 잡았던 우승컵을 다저스에게 내주고 말았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던 다저스는 이로써 메이저리그 역사상 25년 만에 ‘백-투-백’ 챔피언이 되는 기록을 세웠다.
사진=©MHN DB, 토론토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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