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울엄마의 꿈 이야기(2015.4.1.)

한문역사 2015. 4. 1. 14:03

낮엔 아내와 함께 엄마집으로 갔다

준비해 온 쑥떡, 멍개 ,바나나, 오랜지,를 나눠 먹는다 이제 엄마의 음성이 많이도 맑아지고

얼굴표정이 밝아져 보인다. 엄마께서 꿈 이야기를 전하신다

: 지난 토요일 그날은 손자 상욱이가 집 사서 이사하는 날이다.

그날 저녁때쯤 평소에는 일찍 낮잠을 안자는데 그날은 저녁에 살짝 잠이 들었는데

네 아버지께서 평소 즐겨 입으시던 한복을 입으시고는 그 무엇을 만드는데 옆에서는 몇이서 만드는것을 배울려고 모여있고  다 하셨는지 만드신것을 : 자, 이거 손자한테 줘라, ; 하시면서 건네주는데 그만 낮잠이 깨여 눈을 떠 보니 옆에는 아무것도 없더라  하신다 아마 이날 손자가 집 사서 이사하는데 그 무엇을 건네드리고 싶어셨는가 보다.

 그날 초저녁에 손자, 손부의 전화를 받고 꿈 이야기를 했더니 수일안에 할아버지 묘소에 찾아가서 술 한잔 올려 드려야지 한단다  아마도 그 꿈은 아버지께서 손자, 손부에게 마음속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실려고 힘을 넣어 주셨나  해 본다 이번 토요일엔 아들과 함께 先山으로 가서 성묘하고 인사도 드리고 술잔을 올려야지 해 본다..

아내가 잣죽(粥)을 맛있게 하여 반그릇 드리니 잘도 드신다 .

이제 더이상 아프지도 마시고 제 곁에서 사셨으면 해 본다..

또  이번 토요일엔 엄마모시고 다 함께 아들이사한 새집에 가야지 기약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