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함께 엄마께 가다(2015.5.1.)
오늘은 오월의 첫날
아침에 단꿈에서 일어나 부근의 소공원으로 간다
난 노래방기를 틀어 신나는 노래 들어면서 흙길을 달린다
몇바퀴를 달리니 숨이차다 걷기를 한다 빠른걸음으로
신나게 속보를 하고는 또 내달린다 이어 훌라후프를 돌리면서 또
한바퀴를 달려본다 이어 철봉에 매달려서 두 발을 철봉에 걸고는
잡고있던 두손을 놓고 상체를 아래로 내리고는 좌.우.로 상.하로 운동한다
이어 평행봉을 한다 10개는 쉬운듯이 해 본다 옆의 아지매께서 부러운 듯 칭찬해 주신다.
이어 집으로 와서 샤워하고 조식을 한다 아내와 함께 .
신문을 보고 책도 보다가 11시가 넘어서 아내와 함께 엄마집으로 나선다.
미리 통닭집에 주문하여 닭다리 날개를 요리한 닭고기를 사갖고 가다가
성서와룡시장 부근에서 수박을 하나 사고 바나나도 사서 갖고간다
엄마집에 가니 대청마루에서 기다리신다 오기전에 전화드린 탓이다
따끈한 닭고기를 놓고 엄마.아내와 함께 꿀맛인양 먹어본다 이전에 엄마께서
이걸 드시고 싶어하는 눈치를 내가 알았었다 엄마께서는 아주 맛잇게 드시기에
아내와 난 천천히 조금 먹는다 울엄마 많이 드시게 할려고 . 다음에 또 오면 해 와야지 해 본다.
매실주도 한잔씩 나눈다.엄마께서 드시는 걸 보니 진작 못해드린게 죄송했다 올해들어선 처음이다.
앞으론 엄마께서 드시고 싶은것은 무엇인지 잘알아서 꼭 해 드려야지 해본다
좀 있으니까 작은딸이 서우 데리고 온다 정구지전煎을 구워서 맛있게 먹고 좀 놀다가
사부인께서 집에온다고 곧장간다 엄마집에서 이야기하다가 나와서 다음에 또 온다고 하고
10km 가량 떨어진 집으로 와서 신문 책 보다가 이발을 하고 귀가한다
내일은 사형(엄상호)집 잔치라 서울가고, 모레는 외손녀 서우의 첫돌잔치라 아내, 큰딸가족, 아들가족과 함께
식장에 가기 위함이다 밤에도 작은딸 서우가 와서 놀다가 간다 이젠 잘도 놀고잇다 침대위에서 금방 내려온다
나를 알아보고는 방긋 웃는다 넘넘 예쁘고 귀엽다 우리 서우 내 잘 돌봐야지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