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아침 인간극장 :106살 엄마와 나 : T.V를 보고나서 (2015.5.7)

한문역사 2015. 5. 7. 21:28

5월의 첫째주 인 이번주 K.B.S   2 T.V 아침 프로

인간극장에서는 :106살 엄마와 나  : 프로를 시청하면서 세상에 저런 참효자가 또 있을까? 해 본다

사연인즉 대구 북구 에 사시는 올해 우리나이로 백일곱살(1909년출생 주민증) 이신 엄마를 쉰넷되신

큰아들이 돌보면서  휴일이면 함께 부근의 함지산 을 등산하며 정상에 오르고 하시는 할머니,

배낭을 어깨에 메고서 아들의 등산용 스틱에 손을 잡고 걷으시는 얼굴엔 검버섯이 돋아잇고

앞니하나만 보이는 할머니, 오늘 아침화면엔 두 젊은.중년부인과 팔씨름을 해서는 온힘을 쏟은끝에

이기시는 모습을 내 보앗다 얼굴엔 수줍은 표정이 역력하다

골밀도운동으로 아령을 들고 굽히기운동을 하신다 .젊을때 살기가 어려워 그만 혼기를 놓치고

 

마흔셋에 초혼을 하여 쉰넷에 첫아들을 낳고 쉰여덟에 둘째아들을 낳고 얼마후 남편의 죽음으로

두아들을 키우려고 갖은 노동을 하면서 겨우 중학을 시킨 큰아들 정원복(54세) 원도(50세)형제들.

큰아들은 가정을 다시 일으켜 세울려고 일요일도 없이 일을 하다보니 결혼 7년만에 그만 이혼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사연

두 모자가 10km 걷기대회에 출전하여 역대최고령으로 완주햇다는 대구에선 유명인이 된 사연

할머니: 이때까지 엄마마음 아프게 한 적이 한번도 없었다: 며 아들을 칭찬하신다

두모자가 한침대위에서 함께 잠을 자면서 아들이 엄마를 목욕시켜드리고

아들은 엄마께서 살아계신것에 늘 감사를 드린다는

오늘 아침화면에서는 두형제가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우리형제 울지말자  살아계실때 효도 다해 드리자

돌아가신뒤엔 우리 웃자 :.라고 서로 마주보며 이야기 하는것을 보고 난 많이도 깨달았다

지금은 치매끼가 조금잇어 오줌을 많이 실례 하신다 할머니 이름은 문 대 전 할머님 백일곱살이시다.

낮엔 아내와 함께 엄마께 가다. 기다리고 계셨다.아들 며느리 온다고

울엄마 잘 드시는 닭다리, 닭날개, 요리한것 하고 농협마트가서 수박을 한통 사서 오이와 함께 갖고가서

대청마루에서 시원한 콜라한잔 마시고 닭고기를 꿀맛인양 셋이서 먹었다 

수박도 나눠먹엇다 꿀수박맛이다.  나도 울엄마 맛있게 드시는 것 ,먹고싶어하는것 ,을 알아채고 

가장 빠른 시간안에 해 드려야지, 함께 먹는 즐거움을 느껴야지 ,살아계실때 그 무엇이든 다 해야지.

돌아가신뒤에 울고불고 안해야지 다짐해 본다 여기에 얼마전에 지은 한시 한 수 적어본다 

慈母鶴壽八十四,  小子今年六十四,, 昨午甘眠側慈母,  遠後日於我無惜.  직역하여

울엄마 연세84요, 이아들 올해 64라, 어제 낮엔 엄마곁에서 단잠을 잤는데   ,먼훗날 내게 아쉬움없게..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