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인연도 있다냐? (2015.5.25)
오늘은 사월 초파일 , 부처님 오신날이다.어제 산악회가서 신나게 잘놀았는 때문인지 6시경에 일어난다
아침운동은 못하고 실내운동 하다가 식사를 든다 . 8시 좀 넘어 앞동(棟)에 사시는 아내의 친구분이 와서
내개인택시에 태우고, 또 화원에서 버스타고 오시는 윤숙씨도 만나 태우고 가다가 ,죽전역에서 또 학선씨를 태우고 곧장 신천대로를 달린다 침산교에서 U턴하여 북대구I.C를 거쳐 팔공산자락에 있는 천둥사를 향해 내달린다
가면서 차안에서 아내가 하는말중에 :어제 천둥사에 가서 일을 도우는데 부산에서 어느 부부가족이 처음으로 찾아 왔었는데 대구의 개인택시 운전 하시는 어느분이 친절하게 여기 찾아오는 길을 알려주어서 오게 되엇단다 이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어느날 밤, 꿈에서 스님이신지, 노인으로 보이시는 분이 나타나셔서
천둥사를 찾아가보라는 것이었단다 : 그래서 인터넷을 검색하니까 국내에는 없고 천동사 와 천궁사만 있더란다
국외에는 딱 한군데가 있기에 천둥사에 관한 소식을 알고파 인터넷검색을 하니까 내가 쓴 천둥사에 관한 글이 내 블로그에 실려 있는지라 댓글밑에 전화번호를 남겨놓았는데 그대로 옮겨보면 : 2015.5.12.20:33 제가 천둥사를 찾는데 쓰신 글에 절 이름이 천둥,번개할때 천둥이 맞나요? 뜬금없는 질문 드려서 죄송합니다.답글 달아 주셔도 돼고 문자나 전화라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010-9394-7914.라고 적혀잇엇다. 내 블로그에 다녀간분이라 내가 전화 하여 통화를 하고서는 며칠뒤에 개인택시를 운전하고 있는데 또 전화가와서 부산에서 그곳 천둥사를 찾아갈려면 어떻게 가면 되는지 네비게이션에도 검색이 안되는지라 내게 묻기에 팔공산 동화사 가는길 백안삼거리 1km 가량 지나 우측에 있는데 길가 횡단보도 옆 전주에 천둥사 간판이 붙어잇다고 알린다 그렇게만 알려주었는데 그분께서 어제 부부,장모,아들을 동반하여 이 조그마한 천둥사를 찾아왔다고 하니
세상에 이런일도 있나? 해 본다 절에 도착하여 스님께 인사드린뒤 어제 부산서 오신 부부의 이야기중에 대구의 개인택시 운전사가 바로 접니다 라고 하니 더 더욱 고맙다고 칭찬하신다 언젠가 우리절도 인터넷에 올려야겠다고 하신다
거기서 공양하고 난 오랜만에 108배를 하고 또 반야심경을 암송해본다 또 관욕의식에도 참례한다 모두 마치고 점심공양을 하고나서 아내는 저녁예불하고 오기에 남겨두고 아내의 친구 3분을 태우고 오다가 두류동의 대성사 앞에 모두 내려주고 곧장 엄마께 가서 절에서 갖고온 쑥으로 만든 백짐떡 2개를 건네드린다 마침 혼자서 점심식사 하고 계신다 아들이 드린 떡을 또 맛있게 드신다 좀 잇다가 대구와서 샤워하고 나와서 내 블로그에 있는 부산의 그 분께 전화드려서 좋은 인연이라 어제 부부께서 다녀가셧다기에 감사와 고마움의 인사 드린다 부산 장전동의 허 연도 님이란다 약국을 경영하시는 부부藥師 이시란다 우리 큰딸이 부산에 살고 있는데 언제 부산가면 한번 만나고 싶다는 말씀 건네다 전화놓고서 나의 블로그에 이글을 쓰고나서 스님께 전화하여 부산의 그분과 통화하여 이야기 나눈거 말씀드린다. 언제 한번 만나야지 해 보면서 이만 놓으련다.저녁땐 목욕탕가서 수영도 맘껏 즐기고 사우나도 하면서 푹 쉬다가 나오면서 체중을 재보니 66.2kg이다 들어갈땐 67.5kg인데 땀으로 1.3kg 빠진것같다(키:170cm)
혼자서 석식하고 있으니까 밤 8시 반 넘어 참사랑이 귀가한다 .오늘있은 좋은 사연을 나눈다
부산계시는 그 분의 댓글도 아내에게 보여주고 함께 읽어본다 넘넘 기분 짱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