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엄마 틀니를 하고나서 (2015.6.12)
지난 9일날 엄마께서는 치과에서 맞춘 틀니를 끼워보시더니 영 맘에 안들어하신다
그날 저녁에 식사할때 첫숟가락 떠 넣으실때 그만 잇몸에서 빠졌다고 하시며
어제 오전에 영업운전 하다말고 내가와서 엄마모시고 치과가서 다시 사용법을 듣고 끼워서 왔었다
오늘 낮에 아내와 함께 잡수실것 해 갖고 달려간다 수박, 교촌치킨닭다리 날개요리, 동태포구이 를
해 갖고 가서 엄마와 함께 오랜만에 맥주잔을 들어 건배도 하고 안주로 닭고기를 드신다 아내가 일일이
닭고기를 손으로 드시기 좋게 찢어드린다 엄마께선 참 오랜만에 고기를 드신다
며칠뒤에 오면 함께 삼계탕을 대접해야지 해 본다 또 틀니접착제 사용하는 방법을 인터넷을 통해
알아왔다. 매일 저녁엔 빼고 물에 담가놓고 깨끗이 씻어야 한다
불편하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니 어찌하랴 아무튼 앞으로 울엄마 무엇이든 잡숫고 싶은것을
알아내어 제때 해 드려야지 하고 마음속으로 다짐을 해 본다 좀 쉬다가 대구와서 난 수영하러 갔다
100분여 동안 신나게 자유영, 배영 잠영,을 맘껏 즐기고 나온다 들어갈땐 67kg이더니 나올땐 66.5kg이다
요즘 매일 아침마다 5시 반경이면 손에는 노래방기를 들고 손목시계를 차고 운동하러 부근에 있는 운동장으로 간다 빨리걷기, 철봉매달리기. 턱걸이 , 평행봉. 훌라후프뛰면서돌리기,그네타기 등을 매일아침마다 신나게 즐긴다 온몸에서는 땀이 흘러내린다 이길만이 나의 건강을 유지시키는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하고 내일도 해야지 다짐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