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울 엄마집 대청벽에 에어컨을 설치햇어요(2015..8..9)

한문역사 2015. 8. 14. 19:35

유난히도  무더웠던  요즘  삼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때  울엄마집  대청마루 벽에 에어컨이  설치된 아름다운  미담을  적어볼께요..  지난  11일  오전에  포도 ,사과를  사갖고 엄마집에 가니 엄마께서 TV앞에 앉아서

아들이 오는줄도 모르시고  계신다 .  대청 마루문을  여는데  시원한  바람이 내게 다가오는걸 피부로 느껴진다.

그제서야  벽에  에어컨이  설치된걸  알았다 ,  이틀전  낮에 다사에 사는 넷째사위가  삼성전자다사점에서  싣고와서 설치했단다   그 며칠전  넷째딸이 엄마집에 와서  엄마가  무더위에  고생하는걸  보고가서 아마도  매부한테  이야기하고  에어컨하나 들여주자고  한것같단다 고맙다   나는 왜 진작  이렇게  생각을  못 한걸까? 나는  거실에  대형  에어컨을  설치하면서  엄마께는  미쳐  생각을 못한건지  부끄러웠다. 그저  선풍기나 준비해 드리고..;.

사실  엄마집  대청마루벽에는  선풍기가  하나  설치되어 있고  손잡이끈만 당기면  바람이  불어온다 또  마루에도 선풍기가 하나 놓여잇어 틀기만 하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니  미쳐  생각을  못했었다.

에어컨을  놓으니까 이렇게도 찬바람이  불어와서  노약자분에게는  피서하기가 더 이상  이보다 좋은게 없지싶다.

난 엄마와  포도, 사과,  참외를  먹으면서  고마운  매부에게 전화하여  고마움을  전한다

사실  일찍  설치해 드려야 하는데  요즘 너무  폭염기라  주문이 밀려  이제서야  설치할  수 있었단다.

거듭  내 매부에게  감사의 뜻을  적어보련다  매부 덕분에 앞으로 울엄마 무더위는 저리가라 하면서  대청마루가  최고의  여름피서지라고  단언하고싶다.울엄마 오래오래  사시어 넷째사위 ,딸이  해 준  시원한  에어컨바람 마음 껏  느끼시고 무더운 여름철 잘  보내시길  빌어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