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울엄마 맘 기쁘게 해 드릴려고 (2018.9.23)
한문역사
2018. 9. 24. 11:52
추석전날 밤 울엄마 맘 기쁘게 해 드릴려고.
오늘은 즐거운 추석날 .
어젯밤 7시반경,
한창 분주하게 승객태워 안전운전을 하는데 전화오는거 같았다.
승객 내려놓고 폰을 여니 아내한테서 전화가 왔었다.
왜냐고 하니 엄마와 가족들이 석식할려고 내 오기만을 기다린단다.
마침 집 부근에 와 있어서 즉시 불을끄고 집으로 향한다 .
엄마와 아내. 아들,자부, 손자가 석식하려고 준비한다
난 손만 씻고서 함께 석식을 한다 .
곧장 밖에 나와서 마트에 가서
울엄마 드실 검은콩두유 한박스를 사갖고 집에온다.
와서는 엄마께 善意의 거짓말을 한다 .
엄마 , 개인택시 조합에서 노모모시고 계시는 조합원들한테만
추석선물을 주기에 받아왔다고 ,
내년엔 더 값비싼 선물을 준다고 거짓말을 한다.
사실은 내가 마트에 가서 사오면서
울엄마께서는 돈주고 사오면 별로 반기지않으시고
어디서 선물받앗다고 하면 아주 좋아라 하시기에
이렇게라도 거짓으로 포장하여 한때나마 울엄마마음
기쁘게 할려고 그냥 쇼 를 해야만 하는 이 아들 ,
내년 설에도 ,추석秋夕에도 그 이후에라도 오래오래
이 아들곁에 있어만 주시라.하고 빌어본다.
唯願老母長壽安이라 이 아들이 오직 원하는거는
노모께서 오래오래 편안히 사시는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