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활한시 2집
235.我受感動於二兒(22.9.10.추석날)
한문역사
2022. 9. 27. 20:31
235.我受感動於二兒(2022.9.10.) | 나의 생활한시 2집
我受感動於二兒(아수감동어이아):
난 두 아이로 부터 감동을 받았답니다.
斗赫娟佑其二兒(두혁연우기이아):
두혁,연우가 그 두 아이 입니다.
我而外孫親孫女(아이외손친손녀):
나의 외손이고 친손녀랍니다.
年而十二,三歲也(연이십이삼세야):
나이가 열 두살, 세살입니다.
斗赫外曾祖母祭(두혁외증조모제):
두혁이가 제 외증조모 제사를 함께 지내면서
去日回想泣落淚(거일회상읍낙루):
지난날 상할머니와의 추억에 흐느끼면서 눈물흘립니다.
娟佑當日早朝起(연우당일조조기):
연우는 추석날 아침 일찍 일어나 밖에 나와서는
居室坐定於我抱(거실좌정어아포):
거실에 앉아있는 나에게 덥썩 안기는 것이었습니다.
此時至大受感動(차시지대수감동):
이때 나는 크나 큰 감동을 받았답니다.
生時不忘兒行實(생시불망아행실):
내 생시엔 잊지않으리다, 두 아이들의 오늘 행실을.
울 자부가 들려준 이야기는 연우가 여기오기 전날 한 말.
:엄마, 내 할아버지집에 가면 할아버지 안 무서워하고
안 울꺼야, 좋아할꺼야: 라고 제 엄마한테 말 했단다.
그래서인지 여기 오는날 예의바르게 내게 인사하더니
추석 날 아침에 자고 일어나선 내게 덥썩 안기는 연우모습.
또한 두혁이가 지난 날 상上할머니 생각이 나서 흐느끼면서
눈물을 쏟아내는 그 마음, 나를 완전 감동 시켰다
내 살아생전엔 잊지않으리다.두 아이의 오늘 행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