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역사 2023. 1. 14. 11:53
糞畵(분화)

糞作三年在壁上
(분작삼년재벽상)
벽에 똥칠하기를 삼 년

名畵一點何不生
(명화일점하불생)
명화 한 점 어찌 없을 소냐

勿笑壁畵稱拙作
(물소벽화칭졸작)
벽화가 졸작이라며 웃지 말아라

君亦老後得名聲
(군역노후득명성)
그대 또한 노후에는 명성을 얻으리라

* 2016년 7월경 카페에 처음 가입하면서 재미삼아 지어 올린 시인데 이번에 다시 읽어 보니 몇 군데만 고치면 재미도 있고 나름 의미도 있는 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새로 고쳐 올려 봅니다

2022. 12. 26.
五湖 禹五鉉 習作
 
댓글12추천해요0
댓글
  • 22.12.26 20:57

    첫댓글 糞作三年於壁上
    깊은뜻이 있는듯한 시입니다.
    감상 잘하고 배우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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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22.12.26 20:58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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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12.27 07:04

    아무리 졸작이라도
    벽에는 똥칠을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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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22.12.27 07:27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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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12.27 09:41

    ㅎㅎㅎㅎ...
    정말로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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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22.12.27 09:43

    재미있게 읽었다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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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12.30 19:12

    아직 미숙한 한사람이 의미 깊은 시를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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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22.12.30 19:43

    감사합니다
    저의 시가 가진 의미를 잘 이해하신 것 같습니다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에는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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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12.31 06:07

    勿笑壁畵稱拙作
    君亦老後得名聲이라 하시어 저도 함께 파안대소 해 봅니다.
    님께서 올리신 글 잘 읽고갑니다
    다가오는 계묘년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많이 올려주시길 빌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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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22.12.31 06:17

    감사합니다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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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1.01 19:20

    음미할수록 위트와 해학이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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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23.01.01 19:37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성취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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