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땅

(喜)

우리 땅의 동쪽 끝.

대한민국이 시작되는 곳

독도에서는 우리가 찾던 

희망의 빛이 떠오른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독도의 바다와, 독도를 이루며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들의 끝은  언제나 

대한민국으로 이어진다.

오직 우리에게 허락된 독도에서

행복을 만끽하자.

(路)

억겁의 세월동안 

그 자리를 지켜온 독도처럼

독도를 향한 

우리들의 마음도 변치 않았다.

저마다의 염원이 모이고 

진실과 역사가 이어진다.

독도를 향한 ,

세계로 향한 길이 트이며

새로운 바람,

새로운 역사가 쓰인다.

(愛)

독도를 향한 우리의 마음은 

심장 깊숙이 자리한 단단함이다.

바람에 쉽게 흔들리거나 

쉽게 휘어지는 갈대가 아니다.

다이아몬드조차 

초라하게 만드는 강렬함이다.

그 마음과 마음을 우리는 독도를 향한 

사랑이라고 부른다.

(樂)

역사 굽이굽이 수많은 

선조들이 목숨처럼 지켜온 독도.

그들에게 독도는 부모였고 형제였으며

억겁을 쌓아온 강인함이었다.

그러하기에 독도를 마주하면서 

우리의 미래를 본다.

선조들이 그러하였듯이 

우리만의 방식으로

우리의 독도를 굳건히 지키리라 ...(끝)

2024.2.1. 18:32, 본훈가 베껴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