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역사 2024. 5. 19. 18:54

중국사인물전(55)소동파(1부)특별한 인생지도

 박기수  2018. 6. 25. 2:11
 

蘇軾(소식)
동파거사의 특별한 인생지도
동파거사 蘇軾(소식)은 북송의 문호로 당송팔대가의 하나로 시 사 부 산문의 성취와 서예 회화등의 대가로 중국문학예술사상 보기드문 全才(전재)이다.
소동파는 과거에 일찍 급제하여 양명천하는데도 仕途(사도)는 매우 艱苦(간고)한 과정을 겪는다.
그의 청성과 견지로 당쟁속에 수차례 폄직되고 20여년간의 유배생활을 하는데 무력한 自嘲(자조)속에 할달과 유머를 유지한 낙천적 인물이다.
그는 소년기의 의기풍발과 중년의 좌절, 노년의 달관과 담백의 완미한 결합을 한 채 60여년의 인생을 마무리 한다.
소동파는 광세의 재기와 존경스럽고 귀여운 인격이란 평으로 가장 존경받는 문인중 한명이다.
그의 시사는 진실한 성정을 표출하고 의구한 경염으로 다가와 감동을 불러 일으킨다.
그는 양생과 다도에도 큰 관심을 가져 저명한 미식가이기도 한데 동파육과 동파갱은 유명한 미식이다.
() () () ()에도 정통한데 인생의 享受(향수)를 가졌는데 후반생의 20년간의 유방생활이 가져다준 수확으로 보인다.
그는 재주가 너무 뛰어나 시기를 받고 고난으로 유배 유랑하는 인생으로 漂迫(표박)하는데 木秀于林(목수우림)의 전기를 가졌다.
천재아동으로 자라나면서 8세부터 도사인 장이간을 스승으로 독서를 하고 걸출한 제자가 된다.
10세에는 명유인 류거를 스승으로 사숙하는데 시를 짓기 시작하여 놀라게 하고 신동으로 유명해진다.
청년시에는 익주지부 장방평은 국사무쌍으로 불렀고 향시를 거치지 않고 형제가 변량에 추천되어 과거에 급제하는데 고관인 문단영수인 구양수와 매요신은 소식의 문장에 탄복한다.
그래서 구양수는 제자인 증공의 답안지로 알고 일부러 문제될가봐 2등에 급제시키는데 소식의 실력을 말해준다.
1056 躊躇(주저)滿志(만지)의 소식은 처음으로 변량에 와서 과거에 급제하고 시문은 일세를 풍미하고 대리평사와 봉상부판관을 거쳐 1069년 은사인 구양수등이 왕안석의 신법을 반대하여 외직으로 가는데 1071년 항주통판을 시작으로 밀주 서주 호주등지를 전전한다.
호주에 부임한 소식은 곧 인생의 기로에 놓이는데 烏台詩案(오태시안)으로 죽음의 고비에 들고 사면후 유배된다.
그의 솔직한 성격과 문재로 신당파의 모함으로 신종의 분노로 어사대(오대)에 투옥되는데 그의 재주를 아낀 사마광 구양수등의 상소와 병상의 조태황태후의 만류로 사형을 면한다.
이후 황주단련부사로 폄직되고 인생의 중대한 전환점에 이르는데 진정한 동파거사가 탄생하게 된다.
이곳에서 赤壁懷古(적벽회고)시를 쓰는데 명양천하의 명시가 탄생한 것으로 1079년의 추운겨울로 성동의 황지에 움막을 지어 개간생활을 하며 설당이라 하였다.
견강 낭만 활달의 소식은 호인 동파는 마정경은 동파에 집을 지어 東坡居士(동파거사)라 불러 호가 된다



念奴娇·赤壁怀古
大江东去,浪淘尽,千古风流人物。故垒西边,人道是:三国周郎赤壁。乱石穿空,惊涛拍岸,卷起千堆雪。江山如画,一时多少豪杰。
遥想公瑾当年,小乔初嫁了,雄姿英发。羽扇纶巾,谈笑间、强虏灰飞烟灭。故国神游,多情应笑我,早生华发。人间如梦,一樽还酹江月。 [5] 




죄관으로 감시를 당하며 개간을 하며 매우 곤란한 생활을 하는데 定風破(정풍파)와 염노교,적벽회고 적벽부등 3편의 천고 호방사를 창작한다.
이제 문학적 소식은 철학사상가로 변한 계기로 오림의 건너편을 바라보며 적벽회고를 짓고 명성은 오르나 점차 반대세력은 늘어가고 臨江仙(임강선)이 탄생한다.
临江仙1
夜饮东坡醒复醉2,归来仿佛三更。家童鼻息已雷鸣。敲门都不应,倚杖听江声3。
长恨此身非我有,何时忘却营营4?夜阑风静縠纹平5。小舟从此逝,江海寄馀生。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