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외 인용문 2집

푸른 날 얼쑤 좋고(25-4-19)

한문역사 2025. 4. 19. 17:39

六十甲子  돌아  마흔두째   乙巳年

새  하늘  활짝  열고 새해를 맞았도다.

아라가야  精氣 이어

칠 백년 꿈을 깨워 紅蓮은  다시 피고.

 

기마  喊聲 푸른 의지 星座로 지켜온 날들

屈辱을  容恕치 않는 王陵의  아침이여

이 땅의 이무기들 이제  다 떠나거라

昇天한  龍이라  한들  우리보다 떳떳하랴. 

 

우리가  한  알 씨알이어도 

外風에  끄떡없는 喬木(교목)으로  일어서겠네.

 

다듬어 온 叡智(예지)와 自由魂(자유혼)의 횃불 들어 

얼쑤 새날 맞나니 ,떡잎이래도  좋아라.

 

호호 분  손으로 서로  등   토닥이니 

가는 앞날  푸르고 아침은  늘 환하겠네.

 

조 승래 시인:경남 함안 군북출생. 함안문인회 회원

   -함안문화 30- 에서 초하다.       駕洛문학회 회원임.

     (2024.12.29. 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