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坡平尹氏 家門 3代째 :보화상:(25-5-22)
대구에서 파평 윤씨 가문의 孝(효) 家風이 3대째 이어지고 있다.
윤석준 대구유림회장 가문의 이야기다.
그의 조모 김경상 여사(1967년),모친 채수금 여사(1985년),에 이어
올해는 아내 구월점 여사(84세 당성군 논공읍) 가 지난 22일
제 68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선행상을 받았다.
한 가문에서 세명의 여인이 모두 보화상의 영예를 안게 된 것.
이날 시상식이 열린 대구보화원 회관에선 이들 세 여인의 효행 계보가
세대를 이어 완성된 것이 큰 화제가 되었다.
(財) 보화원에 확인한 결과,보화상은 매년 孝와 善行을 실천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대구지역 의 대표적인 賞이다.
:한 가문에서 3대가 차례로 수상한 사례는 극히 드물다:고 한다.
尹 회장은 :조모,어머니에 이어 아내까지 상을 받게 되니 개인뿐 아니라
가문의 영광으로 여겨진다: 며 : 효는 말로하는 게 아니라 평생에 걸쳐
실천하는 삶의 태도임을 가족을 통해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수상의 주인공인 구월점씨는 1962년 결혼 이후 시조부모,시부모,
시동생, 자녀 ,등 12명의 대가족을 돌보며 60여 년 가까이 묵묵히 헌신했다.
노환과 치매로 거동이 불편했던 시조모를 직접 목욕시키고 배변처리까지
도맡으며 오랜 세월 간병했다. 병약했던 시어머니를 정기적으로 병원에
모시고 다니며 끝까지 곁을 지켰다. 남편이 군 복무중이던 시절엔 생계는
물론이고 ,집안 일과 농사,자녀양육까지 책임졌다. 시동생까지 돌보며
사실상 집안의 가장 역할을 했다. 가정 뿐 아니다.구씨는 동네 어르신들도
살뜰히 챙겼다. 홀로 지내는 마을 어르신들의 안부를 수시로 살피고
말벗이 되어줬다. 경로당 급식 봉사와 마을 대 청소,꽃 심기, 경로잔치 준비,등
공동체 활동에도 꾸준히 그리고 열심히 참여했다.
마을 사람들은 구씨를 :필요할 때 늘 앞장서는 분:
:조용히 도우면서 절대 티를 내지 않는 분: 이라고 기억한다 .
보화상을 주관하는 (財) 補化院 측은 : 효행이 단절되지 않고 대를 이어
전해진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 며 : 이러한 가문이야말로 지역 정신문화의
중심이자, 공동체 윤리를 지켜내는 모범: 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대구매일신문 抄하다)
追記):
補化賞은 달성군 출신 사업가 趙鏞孝(당시 33세)씨가 동양의 고유한
윤리도덕을 고양하기 위하여 1958년에 제정한 상으로 매년 대구시와
경상북도 지역에서 孝行 ,烈行,善行을 실천한 30여 명을 선정하여
표창하고 있다.
이번에 受賞하신 구 월점 여사님은 우리 綾城具氏 家門의 一族되십니다.
祝賀祝賀雙手拍 이라, 축하축하합니다 두손으로 박수쳐 드립니다.
餘生常健樂生之 라, 여생을 늘 건강하시고 즐겁게 살아가시라 해 봅니다.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 綾城具氏 28世 本勳. 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