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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재의 惡人傳)端宗 被殺의 背後에 從祖 讓寧大君의 二重生活

한문역사 2026. 4. 15. 10:22
유석재의 악인전

단종 피살의 배후… 양녕대군의 '이중생활'

입력 2026.04.15. 03:00업데이트 2026.04.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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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연속 "노산군을 처벌하소서" 요청
동생 충녕에게 질투와 폭언 일삼아

일러스트=조선디자인랩 김연주·Midjourney

 
 

사람들은 보통 그가 누구인지 안다. 악행이라 할 수 있는 일을 저지른 것도 대체로 안다.

그러나 ‘그것엔 뭔가 숨겨진 깊은 뜻이 있었겠지’라고 짐작한다.

왕위를 더 훌륭한 사람에게 양보하려 했던 큰 뜻 말이다. 하지만 애초에 그런 것은 없었고

다 나중에 사람들이 갖다 붙인 것이라면 어떻게 되는가?

스물여섯 번째 ‘악인전’은 전설의 윤색을 걷어낸 뒤에 남은 조선 초 한 인물의 실체에 다가간다.

“따질 것 없이 처벌하라” 3일 연속 요구 끝에…

양녕대군 등이 자리를 피해 다시 (임금에게) 노산군(쫓겨난 단종 임금)과 이유(금성대군)의 죄를 청했다.

임금이 “오늘은 단지 술이나 마시십시오, 이 일온 논할 바가 아닙니다” 했다.>

(‘세조실록’ 1457년 10월 18일, 이하 ‘○○’ 표시는 필자)

양녕대군 등이 아뢰기를 “전일에 노산군과 이유 등의 죄를 청했으나,

지금에 이르러서도 윤허를 얻지 못했습니다. 청컨대 속히 법대로 처치하소서”

하였으나 임금이 윤허하지 않았다. ○○대군이 재차 아뢰기를

“대역(大逆)과 같이 종사에 관계되는 것은 상량(헤아려서 잘 생각함)할 바가 아닙니다.

청컨대 대의(大義)로써 결단하소서” 했으나 윤허하지 않았다.>(‘세조실록’ 1457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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