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停筆(정필)-金芙蓉堂 停筆(정필)-金芙蓉堂(김부용당) 붓을 놓고 天邊淸風爽(천변청풍상) : 하늘 가 맑은 바람 시원하고 良宵月影團(양소월영단) : 좋은 밤 달그림자 둥글도다 雁應愁路遠(안응수로원) : 기러기는 정녕 먼 길을 걱정하고 鷗亦恐盟寒(구역공맹한) : 갈매기도 첫 추위를 두려워하는구나 江草因醫識.. 金부용당 한시모음 2015.04.04
[스크랩] 停筆(정필) - 김부용당(金芙蓉堂) 停筆(정필) - 김부용당(金芙蓉堂) 붓을 놓고 天邊淸風爽(천변청풍상) : 하늘 가 맑은 바람 시원하고 良宵月影團(양소월영단) : 좋은 밤 달그림자 둥글도다 雁應愁路遠(안응수로원) : 기러기는 정녕 먼 길을 걱정하고 鷗亦恐盟寒(구역공맹한) : 갈매기도 첫 추위를 두려워하는구나 江草因醫.. 金부용당 한시모음 2015.04.04
[스크랩] 百年心(백년심) - 金芙蓉堂(김부용당.雲楚) 百年心(백년심) - 金芙蓉堂(김부용당.雲楚) 遲日鶯啼小杏陰(지일앵제소행음) : 긴 날의 꾀꼬리는 살구나무 그늘에서 울고 佳人悄坐繡簾深(가인초좌수렴심) : 아름다운 사람은 깊은 발 안에 쓸쓸히 앉아 있네 願取春風無限柳(원취춘풍무한류) : 바라건데 봄바람의 무수한 가지를 꺽.. 金부용당 한시모음 2015.04.04
[스크랩] 諷詩酒客(풍시주객) - 김부용당(金芙蓉堂) 諷詩酒客(풍시주객) - 김부용당(金芙蓉堂) 주객과 시를 풍자함 酒過能伐性(주과능벌성) : 술이 지나치면 성품을 해치고 詩巧必窮人(시교필궁인) : 시가 정교하면 반드시 궁핍해지나니 詩酒雖爲友(시주수위우) : 시와 술을 벗으로 할지언정 不疎亦不親(불소역불친) : 버리기도 어렵고 친하.. 金부용당 한시모음 2015.04.04
[스크랩] 曉起(효기) - 김부용당(金芙蓉堂) 曉起(효기) - 김부용당(金芙蓉堂) 새벽에 일어나 夜夢到成都(야몽도성도) : 밤 꿈에 서울에 갔다가 覺來看畵圖(교래간화도) : 깨어나 그림을 보노라 誰知千里月(수지천리월) : 천리 먼 달빛을 누가 알리 偏照一身孤(편조일신고) : 외로운 이 몸만을 비추네. 金부용당 한시모음 2015.04.04
[스크랩] 宿黔秀(숙검수) - 김부용당(金芙蓉堂) 宿黔秀(숙검수) - 김부용당(金芙蓉堂) 검수에서 묵다 塞雁高飛遠(새안고비원) : 변방 기러기 멀리 높이 날고 浮生半異鄕(부생반이향) : 덧없는 삶 반 생이 타향살이로다. 誰堪山杵響(수감산저향) : 누가 견디랴, 산에는 절구찧는 소리 犬吠月蒼蒼(견폐월창창) : 어두운 달밤 들려오는 개 짓.. 金부용당 한시모음 2015.04.04
[스크랩] 百年心(백년심) - 김부용당(金芙蓉堂) 百年心(백년심) - 김부용당(金芙蓉堂) 遲日鶯啼小杏陰(지일앵제소행음) : 긴 날의 꾀꼬리는 살구나무 그늘에서 울고 佳人悄坐繡簾深(가인초좌수렴심) : 아름다운 사람은 깊은 발 안에 쓸쓸히 앉아 있네 願取春風無限柳(원취춘풍무한류) : 바라건데 봄바람의 무수한 가지를 꺽어 絲.. 金부용당 한시모음 2015.04.04
[스크랩] 早春(조춘) - 김부용(金芙蓉) 早春(조춘) - 김부용(金芙蓉) 細雨和煙向晩晴(세우화연향만청) : 안개 보슬비 늦게야 개니 喜晴鳥雀繞簷鳴(희청조작요첨명) : 새들 좋아라 처마에 울고, 潛滋草木絪蒕氣(잠자초목인온기) : 새싹 움트는 화창한 날씨 新刷江山灑落情(신쇄강산쇄락정) : 헹궈 낸 강산 산뜻도 하.. 金부용당 한시모음 2015.04.04
[스크랩] 春風(춘풍) - 김부용(金芙蓉) 春風(춘풍) - 김부용(金芙蓉) 봄바람 垂楊深處依開窓(수양심처의개창) : 수양버들 늘어진 창을 열고 기대서니 小院無人長綠苔(소원무인장녹태) : 님 없는 작은 뜰엔 푸른 이끼만 자라고 簾外時聞風自起(렴외시문풍자기) : 주렴 밖에 가끔 봄바람 절로 일면 幾回錯認故人來(기회착인고인래.. 金부용당 한시모음 2015.04.04
[스크랩] 暮春出東門(모춘출동문) - 김부용당(金芙蓉堂) 暮春出東門(모춘출동문) - 김부용당(金芙蓉堂) 늦은 봄에 동문을 나서며 日永山深碧艸薰(일영산심벽초훈) : 날은 길고 산은 깊어 풀 향내 짙어졌으니 一春歸路査難分(일춘귀로사난분) : 봄이 가버린 길이 묘연해 찾아내지 못하겠네. 借問此身何所似(차문차신하소사) : 그대에게 묻노니 이.. 金부용당 한시모음 2015.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