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집 55

눈이 내려 쌓이는 그속에서 공을 쳤어라(25-3-18)

어제 아침 6시 반 경 아내 태우고 용산역 주차장으로 가서주차시키고 우린 약속장소로 간다. 벌써 충남 부여가는  관광버스가 와서 기다린다 . 7시가 되어 일행을 태우고칠곡 강변구장으로 가서 기다리는 일행을 태우니까  45명 만차였다. 좌석 우측에는 아내의 지인부부가 앉는다.경부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칠곡휴게소 가서 아침식사를 한다.충남 부여 백마강옆 파크골프구장으로  공치러 간다. 가는중에 하얀 눈이 내리는데 함박눈이다.가이드는 그곳에는 공치는데 괜찮다고 한다.10시경에 도착하니함박눈은 계속 내려 쌓이고 있다 .그래도 우리 4사람은 다른팀과같이 눈 위에서 난생처음 공을 친다 하마트면 내가 친 공이 눈에 파묻혀 잃어버릴 것 같았다.눈 위에 나타나 있는 공의 흔적을 따라 가야만이 찾을 수 있었다.겨우 4홀만 치..

오늘도 훌라후프 돌리기 운동한다.(25-3-10)

지금시간 06시38분 ,오늘 아침에도 열심히 훌라후프를 돌린다 우리집 거실엔 어린이용 大,中,小,크기 3개가 있고 또 어른용 1개,모두 4개가 놓여있다.그중 어린이용 大 와 어른용1개가 내 좋아하는 크기이다.오늘 아침에도 옷 차려입고 돌리기 운동을 한다.벽에 걸린 벽시계를 보면서 1분동안 돌린 횟수를 계산한다 가장 빠르게 돌릴 수 있는 방법이 훌라후프를 허리에 걸치면빠르게 돌릴 수 없고,  엉덩이 위에 걸쳐서 돌려야 빠르게회전을 시킬 수가 있다 어린이용(大)는 모두 3번에 걸쳐 온 힘을 다해 돌리는데1분당  140,135,130,을 기록하고 좀 쉬다가  어른용 후프를 돌리기 두 번을 하는데 125, 123, 을 기록한다. 140,125, 정도면  울 손자 건우(초교4학년)와 시합을 해도아주 좋은 맞수가 ..

아침부터 나의 심금을 울린 노래(25.3.9)

(題: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매어 주던  때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 때를 기억하오막내아들 대학시험     뜬 눈으로 지새던 밤들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 때를 기억하오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큰딸아이 결혼식  날   흘리던 눈물 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세월이    흘러감에     흰머리가 늘어감에모두가 떠난다고       여보, 내 손을 꼭 잡았소.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다시 못 올 그 먼 길을  어찌 혼자 가려 하오여기 날 홀로 두고     여보,왜 한마디 말이 없소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여보. 안녕히 ..

가요방기 애창곡 번호

13;지나야, 135:검정고무신, 143:고장난벽시계184:그여자의마스카라  213:나는못난이220:나비야청산가자   250:남자라는 이유로264:내나이가 어때서  278:내마음별과같이331:님그리워     366:당신이좋아371;당신이최고야   379:댄서의순정391:돌아가는삼각지  455:모르고461:목화아가씨   506:미운사랑572:비내리는영동교   593:사는동안607:사랑에 푹빠졌나봐  609:사랑은 눈물인가봐612:사랑은 아무나하나  615:사랑은 장난이 아니야681:시계바늘     683:신사동그사람   688:싫다싫어736:안개낀장충단공원   751:애정이꽃피던시절758:야래향  789:여러분   863:울고넘는박달재814:영수증을 써줄꺼야   865:울려고내가왓나928:있을때잘해   9..

50년이 더 지난 훈련소 시절 이야기(25.2.21)

내가  안동에 있는 육군 3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대한 날이 1974년 10월 8일.  그날이 지금도 내 눈 앞에 선하다.달성공원 건너편에서 머리도 깎고 점심먹고 안동가는 버스를탄다. 거기서 또 훈련소가는 차를 타고 내려서 입소를 하는데 인원확인 하고나서 입구에서 부터 오리걸음을 하면서 부대로 간다. 36사단 신병교육대 6중대 2소대에 배치되었다그날 저녁 석식을 하려는데 소금물로 미역국을 끓여 주는데도저히 못 먹겠는지라 그날 석식은 대부분이 안 하였어라.다음날 아침  조식을 주는데 모두들 말끔히 식사를 한다. 밖에서 먹으라 하면 못 먹겠지만 하룻밤 굼겼드니  다들없어서 야단이었어라. 식사시간을 딱 3분 주는데 누군가 배고픈지 식사끝. 했는데 한 술 더 먹으려다가 혼난적이 있었다.그때는 배가 너무 고파 :식..

울부부 상석 이야기에 追記할 글자

好   緣  不  忘  常  憶  生 호   연   불  망  상  억  생우리  좋은 인연 잊지말고 항상 추억하며 살자.     자:상욱              녀:현정             녀:현주자부:권 은미     사위:강 원정    사위: 백 강욱손자:건우          외손:두혁     외손녀:서 우손녀:연우      외손녀: 다연     외손녀: 지오 1952.음 11.20  .생1955.음 8. 24 .  생

내 개인택시를 매매하다.(25.1.7.)

어제 개인택시 전문상사에서 직원 한 분이 와서차를 점검하고 매매계약서를 작성한다 .주행거리 313,000km 8년반 이 지난 소나타 L.F차이다.번호판 값 6,000만원  차값 300만원 합해서 6,300만원으로 결정하다. 생각보다 좀 厚하게 주는 느낌이다.계약금  300만원 통장으로 송금받고 확인까지 하다오는 20일 잔금 6,000만원 받기로 하고 차를 양도한다.지난 연말에 맹장염 수술을 받고 퇴원하여 몸 조리를 하는데 妻가 이번 기회에 운전을 깨끗이 단념하자고 수차례 권한다내 마음도 단념하는 것으로 굳어졌었다.오늘 낮에 울부부는 교촌치킨 1통 사 갖고 어은곡 선산에 가서 먼저 내 조부모님 묘소에 가서 절하며 이 사실을 告한다 이어 내 부모님 묘소앞에도 절하고  개인택시 양도사실을 告한다 .내 맘이 그..

맘씨 참 고운 그 분에게 감사의 글 써 봅니다.(24.12.7)

이 해도 다 저무는 12월 7일 오전 11시 쯤.동대구역에 승객을 내려드리고  오다가 파티마병원택시 정차장이  있기에 주차해 놓고 내 용무를 본다 화장실도 가고 걷기운동도 하려고 내 차례가 되어 타신 女승객이 앞산 고산골 입구에 가잔다 가면서 대화 나누는 중에  고산골은 내게 맘의 상처를 준 곳이라고 말하면서 대화를 이어간다 지난 8월16일  광복절 다음날 ,봉덕시장에서 태우고 고산골로 가서 내리는데 나를 한참 동안이나 애 먹이고 하기에급기야는 경찰에 112 신고하고  그놈은 내가 지쳐서 그냥 간 뒤곧장 순찰차가 오기에 화도 났었다 차비 13,300원 도 못 받고 40분 여 실랑이 하다가 행패부리는 그 놈을 그뒤 경찰에서 잡아서 검찰로 송치했다고 우편물이 온다  그 분 ,목적지에 와서 요금 11100원을..

울엄마를 꿈속에서 만나뵙다(24.11.30)

오늘 새벽 4시경,울엄마 돌아가신지가  3년하고도 아홉달이 지났는데 그동안 아버지께서는 몇 번인가 꿈속에 나타나셨는데 엄마께선 잘 안 보이시다가  오늘 새벽 4시경,세번째로現夢하시었다. 까만 머리카락에 얼굴모습은 젊은시절 사진찍은 것과 똑 같았다. 좀 통통한 복스러운 모습이셨다.버스 출입문쪽에 서서 계시었다. 난 곧장 엄마를 알아보고 엄마손을 잡고 차 안으로 이끌고 와서 어느 아이를 일으키고그 자리에 엄마를 앉혀드렸다.엄마께선 아무런 말씀도 안 하시었다 ,나도 한 말씀 올려드리지 못했다 내 머릿속에 기억만 하고서 이내 또 잠이들고 6시 경에 일어나서 곧장 책상위에서 엄마께서 내 꿈속에 현몽하신 이야기를생활한시로 엮어낸다427.今曉夢裏先妣逢(금효몽리선비봉) 이라 題하고오늘 새벽 꿈속에서 돌아가신 엄마를 만..

우리 아들 해병대 가서 있었던 사연들

때는 꼭  24년 전인 2000년 11월 22일  이날은 우리 아들 상욱이가 1학년 휴학을 하고 해병 890기로 포항 해병훈련소에 입소한 날이다.어제 세천집에서 와서 하룻밤을 주무신  엄마와 아내와함께 상욱이를 군대로 보낸다  . :아들 훈련 잘 받고  늠름한 해병이 되거라: 하면서아들 손을 꼬옥 잡은 것이 생각난다.출근길에 같이 간 현정이가 지하철 표를 끊어줘서 타고대구역으로 가서 함께 입소하는 제 친구 만나 포항간단다 아내는 집에와서  곧장 아들방에 가서 마구 울음을 터뜨린다. 나의 두 눈에선 눈물을 그만 떨구고 말았다네...그렇게 아들을 해병훈련소에 보내고 편지만 주고받다가다음해 1월 7일 아들이 1지망을 한 곳 백령도에 배치되었는데백령도,연평도,에 배치된 병사는 먼저 1주일 귀가조치 휴가를 얻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