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유한시모음 5

294.今朝黃金淵池見(23.6.4)

今朝黃金淵池見(금조황금연지견): 오늘 아침 KBS 1 T.V 황금연못 프로를 보는데 長壽老人唯出演(장수노인유출연): 장수노인 들만이 출연을 한다 自百五歲至九十(자백오세지구십): 105세 되신 할머니 부터 90세 된 할머니 男二女六出演爲(남이여육출연위): 남자 두 분과 여자 여섯분이 출연하신다 平均年歲九十六(평균연세구십육): 평균연세가 96세 라 하신다 孫婦同行媤祖母(손부동행시조모): 손자며느리 와 함께 온 시조모님도 계시고 九十六歲每日走(구십육세매일주): 올해 96세 되신 할아버지는 매일 5km를 달리신단다 唯一完走九十代(유일완주구십대): 90대 연세에 유일하게 마라톤 완주기록을 가졌단다 每日萬步以上步(매일만보이상보): 매일 10,000보 넘게 걷는다, 하신다. 完走目標來十月(완주예목표내시월): 오는 1..

五十年前我中二(2016.11.23)

學生莫問我年幾 학생, 내 나이가 몇이냐고 묻지를마오五十年前我中二 라 오십년 전엔 나도 中二였다네. 사연은 어제 수요일 낮에 귀가하여 點心들고 1시간여 쉬다가인근의 월성2단지에서 어린여학생 3명을 태우고 앞산공원으로 가면서 하도 어려보여서 너희들 지금 중학교 몇 학년이니? 하니까 중2란다. 아! 나도 꼭 50년전엔 중2 였었는데 하면서 내 입에서 나온말이 바로 이 글 五十年前我中二 라, 50년전엔 나도 중2 였단다. 꼭 50년전인 1966년 그때 그시절이 내 눈 앞에 선하기만하다.

今日夫婦山行日(2016.11.13)

今日夫婦山行日(금일부부산행일); 오늘은 부부계에서 산행가는 날樹木園行皆八名(수목원행개팔명); 수목원 가는데 모두 여덟명이라 菊花滿發濃香最(국화만발농향최); 국화꽃이 활짝피어 짙은 향기 최고였어요山中點心而蜜味(산중점심이밀미); 산속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꿀맛이라 馬飛亭去四物戱(마비정거사물희); 마비정가서 사물놀이도 즐기고現地尋訪金郡守(현지심방김군수); 현지를 찾아 살피시는 김문오군수님修人事後何處來(수인사후하처래); 수인사를 나눈 후 어디서 오셨나 묻으시길래 多斯世川具本勳(다사세천구본훈);다사읍 세천리에서 온 구본훈라 하니 더 반기신다. 座中一同擧酒盞(좌중일동거주잔); 앉은 자리에서 다 함께 술잔들었네 其所握手撮岩前(기소악수촬암전); 그곳에서 악수하고 관암앞에서 사진도 찍고 郡守先唱契員隨(군..

有感於門中墓祭

有感於門中墓祭(유감어문중묘제); 문중묘제를 지내고 느낌이 있어 丙申十月初五日(병신시월초오일); 병신년 시월 초 닷새昨日門中墓祭日(작일문중묘제일); 어제는 문중 묘제날이라 其多後孫皆何去(기다후손개하거); 그 많은 후손은 다 어디가고一列宗員只十六(일렬종원지십육); 일렬로 선 문중원이 단지 열여섯이고 此中同甲唯一人(차중동갑유일인); 이 중에 동갑내기는 딱 한사람이라네若聞分財雲集可(약문분재운집가); 만약 재물 나누는 소문 듣는다면 구름모이듯 할텐데 享祀祝文我專擔(향사축문아전담); 제사축문은 내 전담이라 爲門讀祝過三十(위문독축과삼십); 문중위해 독축해온지 삼십년이 지나 靑壯年少因平日(청장년소인평일); 청.장년이 적은것은 평일이기 때문인가? 明年休日幾多來(명년휴일기다래); 명년에 휴일날 하..

世上何處第一凉이라

世上何處第一凉: (세상하처제일량) : 세상에 어디가 제일 서늘할까?江原三陟幻仙窟: (강원삼척환선굴) ; 강원도 삼척땅 환선굴이라네昨今連日暴炎下;(작금연일폭염하); 요즘 연일 폭염특보아래其所卽曰別天地: (기소즉왈별천지); 그 곳이 곧 별천지라 말하고싶어요. 지난 8월11일 내 고향 다사 세천리의 지인 후배들과 함께 버스타고 강원도 삼척 환선굴로 피서관광 하러간다 모노레일 타려니 2시간여 기다려야 하기에 우리는 1.3km를 30분여 걷는다 포장길은 40도를 오르내려 너무 햇살이 뜨겁다 윗옷은 흠뻑 젖어 드디어 굴안에 들어가니 전광판에13.2도를 알린다 여기가 바로 별천지라 생각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