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금원 김씨(錦園 金氏 ; 1817∼?) 금원김씨(錦園金氏 ; 1817∼?) 조선 말기의 여류시인. 금원(錦園)은 호임. 삼호정시단(三湖亭詩壇)의 동인. 원주사람으로 어려서부터 병을 자주 앓아 몸이 허약하므로 그의 부모가 글을 배우도록 했는데, 글을 뛰어나게 잘해서 경사(經史)에 능통했고, 고금의 문장을 섭렵하여 시문에 능했.. 금원 한시모음 2018.09.23
[스크랩] 望漢陽(망한양) - 금원(錦園) 望漢陽(망한양) - 금원(錦園) 한양을 바라보며 閑似浮萍事遠遊(한사부평사원유) : 부평초처럼 한가하여 떠도는 것을 일삼아 登臨多日不知休(등림다일부지휴) : 누대에 오르는 날 많아도 쉴 줄을 모른다 歸心欣逐東流水(귀심흔축동류수) : 돌아가고 싶은 마음에 동류수 쫓아가니 京洛風烟.. 금원 한시모음 2018.09.23
[스크랩] 海棠花(해당화) - 금원(錦園) 海棠花(해당화) - 금원(錦園) 해당화 白花春已晩(백화춘이만) : 늦봄 온갖 꽃 다 졌는데 只有海棠花(지유해당화) : 오직 해당화만 남았구나 海棠花又盡(해당화우진) : 해당화도 다 진다면 春事空復空(춘사공부공) : 봄날의 일이 헛되고도 헛되도다 금원 한시모음 2018.09.23
[스크랩] 始游京城(시유경성) - 금원(錦園) 始游京城(시유경성) - 금원(錦園) 이제야 서울에서 놀다 春雨春風未暫閑(춘우춘풍미잠한) : 봄비와 봄바람은 잠시도 쉬지 않아 居然春事水聲間(거연춘사수성간) : 물 흐르는 소리 간에 봄날이 완연하다 擧目何論非我土(거목하론비아토) : 눈 들어 바라보면 어찌 고향아닌가 萍遊到處是鄕.. 금원 한시모음 2018.09.23
[스크랩] 湖亭(호정) - 금원(錦園) 湖亭(호정) - 금원(錦園) 호숫가 정자 閑似浮萍事遠遊(한사부평사원유) : 한가롭기 부평초라 멀리가 놀기를 일삼아 登臨多日不知休(등림다일부지휴) : 누대에 오른 날 하도 많아 쉴 줄을 모른다 歸心欣逐東流水(귀심흔축동류수) : 돌아가고 싶은 마음에 기뻐 동류수 따라가니 京洛風烟早.. 금원 한시모음 2018.09.23
[스크랩] 龍山船遊(용산선유) - 금원(錦園) 龍山船遊(용산선유) - 금원(錦園) 용산 뱃놀이 櫓歌聲裏棹扁舟(노가성리도편주) : 뱃노래 소리 속에 납작배 저어가니 斜日雨霞遠欲流(사일우하원욕류) : 저문 안개 속을 멀리 떠나가고 싶어라 一色烟波三十里(일색연파삼십리) : 안개 자욱한 삼십리 길 近江垂柳盡名樓(근강수류진명루) : .. 금원 한시모음 2018.09.23
[스크랩] 觀海(관해) - 금원(錦園) 觀海(관해) - 금원(錦園) 바다를 바라보며 百川東匯盡(백천동회진) : 모든 냇물 동으로 돌아 深廣渺無窮(심광묘무궁) : 깊고 넓어 아득하여 끝이 없도다 方知天地大(방지천지대) : 천지가 큰 것을 이제야 알았으니 容得一胸中(용득일흉중) : 하나의 큰 품속에 받아들여진 것이로다 금원 한시모음 2018.09.23
[스크랩] 雪嶽山(설악산) - 금원(錦園) 雪嶽山(설악산) - 금원(錦園) 千峯突兀䅤天餘(천봉돌올집천여) : 천봉 우뚝 서 하늘 찌르는데 輕霧初敍畵不如(경무초서화불여) : 가벼운 안개 퍼지니 그림 같지가 않네. 好是雪岳奇絶處(호시설악기절처) : 이 곳 설악산 기막히게 좋은 곳이니 大乘瀑㳍勝庭廬(대승폭포승정려).. 금원 한시모음 2018.09.23
[스크랩] 洛山寺(낙산사) - 금원(錦園) 洛山寺(낙산사) - 금원(錦園) 紅輪碾破海天雲(홍륜연파해천운) : 붉은 바퀴 연자처럼 바다 하늘 구름 깨뜨리고 且得竿餘轉運頻(차득간여전운빈) : 얕게 떠올라 자꾸자꾸 치솟는다. 汲水擔薪材巷曲(급수담신재항곡) : 물 긷고 땔나무 지고 가는 시골 골목길 涳濛瑞&#3.. 금원 한시모음 2018.09.23
[스크랩] 江舍(강사) - 금원(錦園) 江舍(강사) - 금원(錦園) 강나루 집 西胡形勝在斯樓(서호형승재사루) : 서호의 좋은 경치 누대 앞에 펼쳐있고 隨意登臨作遊遊(수의등림작유유) : 마음대로 올라가 흥겹게 노니노라 西岸綺麗春草合(서안기려춘초합) : 서쪽 기슭의 비단 물결 봄풀과 어울리고 一江金碧夕陽流(일강금벽석양.. 금원 한시모음 2018.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