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착한 맘씨 내 적어보련다 (2022.10.6)
내 참사랑 아내의 착한 맘씨라 그건 이런 사연이렷다 올 추석 며칠 전 , 제상祭床에 올릴 과일을 말할 때 아내가 수박도 하나 사와서 추석차례상에는 안 올리고 추석날 밤 아버지 기제사 상에는 꼭 올려 드려야지 라고 말한다 , 그 말을 듣고 난 ,수박은 제철 과일도 아닌데 올해부터는 빼자고 말하니까 아내는 :아버님 돌아가시기 얼마전까지도 수박을 드시고 싶다고 찾으시기에 수박을 구해와서 드린일이 있지않느냐 ? 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우리가 제사를 모시는 날까지는 아무말말고 꼭 수박을 제상에 올리자한다. 난 그 말을 듣고 아내의 깊은 맘을 알고 내 뒤가 아주 부끄러웠다. 한가지,올해 추석차례를 지내고 나서는 그날 밤 7시경 선고기제사 모실때부터는 선고,선비께서 생시에 좋아하셨던 음식인 닭고기 튀김요리한 교촌치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