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집 56

아내의 착한 맘씨 내 적어보련다 (2022.10.6)

내 참사랑 아내의 착한 맘씨라 그건 이런 사연이렷다 올 추석 며칠 전 , 제상祭床에 올릴 과일을 말할 때 아내가 수박도 하나 사와서 추석차례상에는 안 올리고 추석날 밤 아버지 기제사 상에는 꼭 올려 드려야지 라고 말한다 , 그 말을 듣고 난 ,수박은 제철 과일도 아닌데 올해부터는 빼자고 말하니까 아내는 :아버님 돌아가시기 얼마전까지도 수박을 드시고 싶다고 찾으시기에 수박을 구해와서 드린일이 있지않느냐 ? 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우리가 제사를 모시는 날까지는 아무말말고 꼭 수박을 제상에 올리자한다. 난 그 말을 듣고 아내의 깊은 맘을 알고 내 뒤가 아주 부끄러웠다. 한가지,올해 추석차례를 지내고 나서는 그날 밤 7시경 선고기제사 모실때부터는 선고,선비께서 생시에 좋아하셨던 음식인 닭고기 튀김요리한 교촌치킨..

나는 행복합니다.(2022.10.6)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정말 정말 행복합니다. 마치 그 옛날 어느 가수가 불러 힛트를 친 노랫말과 같다. 난 운전하면서 혼자일때는 어김없이 이 노랫말과 같이 자꾸자꾸 불러본다 당신이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그래서 나는 더욱 더 행복합니다. 당신과 나 우린 친한 친구처럼 아무것도 감출게 없는 그런 부부로 살아가요. 내 한평생 사랑해 준 당신이 고맙고, 내 한평생 사랑했던 당신이 곁에 있어 고맙고 천년만년 살고지고 란 노랫말에 여보, 내가 지난날을 생각해 보니 당신에게 잘해준 게 하나 없구려(남) 아니예요,무슨 말씀 천만의 말씀 당신 있어 행복합니다 (여) 당신을 만나 사랑을 하고 아름다운 동반자로 살아 온 세월 우리 서로 의지하고 사랑하면서 천년 만년 살고지고 , 우리 함께..

고개만 끄떡이는 인사, 나를 찌푸리게 한다

저는 지금 70대에 막 접어든 한국전쟁동이 랍니다. 며칠전 장인어른의 2주기 기제사에 참례하기 위해 대구에서 포항의 처남댁을 갔습니다 현관문을 들어서면서 어른끼리는 서로 반갑게 호칭하면서 맞이하는 것 ,까지는 좋았는데 그 뒤부터는 나를 아주 상 찌푸리게 하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이제 고3인 처조카와 중3인 처질녀가 방에서 나오면서 큰고모부인 나에게 인사를 하는데 그냥 고개만 끄떡이는 것입니다. 난 그 순간 두 눈쌀을 찌푸리고 맙니다. 요즘 아이들은 어른한테 인사하는 방식이 이런 것인가? 이래도 되는 것인가? 자문자답을 해 봅니다 저는 올봄,여름에 고향마을에서 경로당 회원들의 점심식사가 있으니 모여달라는 문자를 받고 동네식당에 들어서면서 가까이 앉아있는 형님,동갑내기,아우들부터 일일이 다가가서 :형님,그간..

어느 친구로 부터 받은 메시지 (22.5.23)

친구! 歲月不待人(세월부대인)이란 표지 말처럼 세월은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듯이 ... 책을 읽고 참 우리 구사장 모자간의 효! 부부간의 정! 내 건강을 위한 노력! 바쁜 시간 속에서의 삶. 일상에서 안전운전과 부부간의 꿀맛같은 시간들... 틈만 나면 부부간 여행.. 또한 자녀들과의 정.. 손자,손녀와의 정.. 세상 누구보다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들 ... 잘 쪼개 쓰면서 자기 행복을 위해 열심히 사는 친구의 좋은 본보기가 되었나 싶으네.! 책 잘 읽었고 ,그 안에 많은 것을 느끼고 감탄 하였다네.! 부디 건강하고 더 행복하길 빌어 .. (글:부부계원 성 준식) (내 답글.) 친구, 고맙네. 자네의 이 독후감 글을 내 다음 책 만든다면 꼭 게재하고 싶네 거듭 감사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