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六月水菊
한문역사
2026. 7. 6. 15:32
六月水菊
우리 아파트 주변의 오솔길을 걸어가는데
주변에 탐스럽게 핀 水菊을 보고 느낀 점을
칠언율시를 작시해봤습니다. 叱正을 주신다면
퇴고의 자료로 삼겠습니다. 원당 드림.
六月水菊
(
七言律詩
)
水菊天然喜水花
(수국천연희수화)
最嫌炎旱傍人家
(최혐염한방인가)
臨池翠影浮清露
(임지취영부청로)
逐壤柔容幻彩霞
(축양유용환채하)
晚染靑藍添秀色
(만염청람첨수색)
暮隨寒暖換芳華
(모수한난환방화)
流年莫笑多遷改
(유년막소다천개)
葩語無情亦變耶
(파어무정역변야)
* 韻目: 下平六麻韻
* 押韻:花・家・霞・華・耶
* 作詩: 原塘 金重求
* 2026.6.29.
水菊은 본래 물을 좋아하는 꽃,
심한 더위와 가뭄을 가장 싫어하여 사람 곁에 머문다.
연못가에 서면 푸른 그림자는 맑은 이슬을 머금고,
흙의 기운을 따라 부드러운 자태는 노을빛처럼 변한다.
저물녘에는 푸름과 남빛을 더하여 아름다움을 보태고,
밤의 냉기와 온기를 따라 꽃빛을 달리한다.
흘러가는 세월이여, 잦은 변화를 비웃지 말라.
꽃말이 무정하고 변덕스럽다 하나 또한 자연의 이치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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