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동강나서 南坡(남파)로 못 오르고
남의 땅 남의 하늘 돌고돌아 오르네
구름도 가슴이 시려 바람타고 오르네.
천사백 계단 올라 마주한 西坡(서파)天池(천지)
마중 온 뭉게구름 오묘한 기암괴석
언덕엔 애기금매花 반가워라 벌나비.
十人用 찦차타고 오르는 北坡 天池
어깨춤 절로절로 굽이굽이 정다워라
노오란 野生花처럼 피어나는 웃음꽃.
그대의 넓은 가슴 한 자락 내보내어
장대한 물길되니 자작나무 젖줄이라
영원히 마르지않을 長白瀑布 生命水.
사람꽃 어울리며 향기로운 고산화원
소촌지 금강협곡, 기이한 만물형상
그림자 어깨동무들 미소짓는 녹염담 .
이땅에 태어나서 한 번은 보고지고
삼대가 德쌓았나 , 친구가 德쌓았나
황홀한 그대의 姿態 , 베일벗는 설레임.
최복주 시인 前. 공주문화원장,
공주문화원 2025년 통권 363호에서 베껴쓰다.
2025.4.17.13:12. 본훈 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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