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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BO 올스타 최다표엔 누구?

한문역사 2025. 6. 24. 07:37

한화 김서현, 올스타 최다표

롯데, 윤동희 등 6명 최다 배출
삼성 강민호 15번째 선정 기록

입력 2025.06.24.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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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의 마무리 투수 김서현(21)이 KBO(한국야구위원회)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178만6837표를 받으며 최다 득표 영예를 안았다.

전체 팬 투표 순위에서 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 롯데 윤동희(171만7766표)를 제치고 전체 1위의 영광을 안았고, 2022년 양현종(KIA·141만3722표)이 세웠던 역대 최다 득표 기록도 갈아치웠다. 한화 선수가 올스타전 팬 투표 1위를 차지한 것은 2016년 이용규(현 키움)에 이어 두 번째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김영재

올해 ‘가을 야구’를 노리고 있는 선두 한화와 3위 롯데 팬들의 응원이 올스타 팬 투표 결과에도 반영됐다. 롯데는 2017년, 한화는 2018년 이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 롯데에서 가장 많은 6명의 올스타가 뽑혔고, 삼성이 5명, 한화가 4명을 배출했다. KIA(3명), LG(3명), NC(2명), SSG(1명)가 뒤를 이었고, 두산, KT, 키움은 1명도 뽑히지 못했다.

포수 강민호는 개인 통산 15번째 올스타전 선정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김현수(LG), 양준혁(은퇴)과 함께 역대 최다 올스타 선정 타이를 기록했다. 올해 올스타전은 다음 달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