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년간 빚은 최고층 첨탑… 교황이 직접 완공 축복식
불 밝힌 '가우디의 역작' 사그라다 파밀리아
조선일보
입력 2026.06.11.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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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 144년 만에 가장 높은 ‘예수 그리스도의 탑(꼭대기에 십자가가 달린 중앙의 첨탑)’을 완성한 스페인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성가정) 성당이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 100주기를 이틀 앞둔 지난 8일 밤 불을 밝히고 있다. 가우디가 “신이 만든 것을 넘볼 수 없다”며 그리스도의 탑(172.5m)을 인근 몬주익 언덕보다 살짝 낮게 설계했다고 전해진다. 가우디 100주기인 10일 교황 레오 14세가 추모 미사를 집전하고 그리스도의 탑을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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