追慕 精而李大熙敎授
無量光過立靈前 (무량광거입영전)
見面逢時似壯年 (견면봉시사장년)
學問開成眞貢獻 (학문개성진공헌)
門徒敎育一心專 (문도교육일심전)
年年肉體成衰弱 (연년육체성쇠약)
奧妙工夫日益戔 (오묘공부일익전)
學會閉場當靡拉 (학회폐장당미랍)
嗚呼可惜不潸焉 (오호가석불산언)
* 戔: 쌓일 전, 潸: 눈물 흘릴 산
* 韻目: 下平1先
* 押韻: 前, 年, 專, 戔, 焉
* 作詩: 原塘 金重求
* 2025.5.27.
영전에 서니 헤아릴 수 없는 세월이 지나가는데,
얼굴을 대하고 만날 때는 장년 같았습니다.
학문 개척을 이루었으니 진실로 공헌하였으며,
제자 교육에 오로지 한 마음이었습니다.
해마다 신체가 쇠약해 지는데도,
오묘한 공부는 날로 더욱 짐으로 쌓였습니다.
학회 끝날 무렵에 쓰러지고 꺾였으니,
아! 안타깝다. 어찌 눈물을 쏟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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