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못 지킨 롯데, 5연패 늪의 한화…3강 판세 흔들린다
중앙일보 원문 기사전송 2025-08-22 00:02 최종수정 2025-08-22 11:43

70승 선착 1위 LG ‘맑음’. 프로야구 3강 구도가 요동친다. LG(위 사진)가 신바람 야구로 앞서가는 가운데, 한화는 제자리걸음 중이다. 롯데는 투타 불균형으로 최근 10연패 수렁에 빠졌다. [뉴스1]
LG는 지난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하며 올 시즌 70승 고지를 가장 먼저 밟았다. 전·후기리그와 양대리그를 제외하고 역대 35차례 치른 페넌트레이스에서 70승을 선점한 팀이 정규시즌에서 우승한 건 27차례에 이른다. 확률적으로는 무려 77.1%다. 통합우승까지 이어진 사례도 22차례로 62.9%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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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이 태풍급이다. 지난 7일 한화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선 LG는 이날 롯데전까지 최근 10경기에서 8승2패의 압도적 성적을 냈다. 같은 기간 팀 타율은 0.303으로 전체 1위였고, 팀 평균자책점 역시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2점 대(2.70)였다. 후반기 성적은 22승 5패(승률 0.815)에 이른다.
새 얼굴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떠나간 앨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대체재로 합류한 외국인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가 2경기에서 2승 무패로 호투 중이다. 13이닝을 던지는 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무결점 투구로 마운드를 더욱 높였다. 타선에선 내야수 구본혁이 돋보인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406 4타점 10득점 4도루로 펄펄 날고 있다. 유격수와 3루수, 2루수를 오가며 수비에서도 제 몫을 해냈다.

선발진 부상 한화 ‘흐림’. 프로야구 3강 구도가 요동친다. LG가 신바람 야구로 앞서가는 가운데, 한화(위 사진)는 제자리걸음 중이다. 롯데는 투타 불균형으로 최근 10연패 수렁에 빠졌다. [뉴스1]
그래도 한화의 사정은 롯데보다 낫다. 롯데는 이번 LG와의 주중 3연전에서 20년 만의 9연패(19일)와 22년 만의 10연패(20일)를 기록했다. 이어 21일 경기에서도 6-0 리드를 지키지 못해 6-6으로 비겨 10연패를 끊지 못했다. 2000년대 초반 암흑기가 떠오를 만큼 투타의 불균형이 심각하다. 선발 마운드가 중심을 잡아주고 있지만, 불펜진 난조로 연패 탈출 기회를 여러 차례 놓쳤다. 타선 침체도 뼈아프다. 주장 전준우가 허벅지 부상으로 빠졌고, 베테랑 정훈이 부진해 구심점 노릇을 할 베테랑이 보이지 않는다.

(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롯데 선수들이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편 창원에선 NC 다이노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5-3으로 꺾었고, 수원에선 SSG가 KT 위즈를 7-1로 제압했다. 광주에선 키움 히어로즈가 KIA 타이거즈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11-10으로 이겼다.
고봉준 기자 ko.b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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