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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60 넘어서도 잘 사는 부부들의 공통점 6가지?

한문역사 2025. 10. 8. 16:36

나이 60 넘어서도 진짜 잘 사는 부부들의 공통점 6가지

타임톡2조회 12,9552025. 10. 7.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한 이유로 행복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 다른 이유로 불행하다." 안나 카레니나에 나오는 첫 문장 이다.

60대를 지나면서도 여전히 행복한 부부들이 있습니다.

자녀가 독립하고 은퇴가 다가오는 시기, 많은 부부들이 관계의 갈림길에 서지만,

어떤 부부들은 오히려 더 깊은 유대감을 나눕니다. 그들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1. 애칭이 있다
진짜 잘 사는 부부들은 서로를 부르는 특별한 이름이 있습니다.

'여보'나 '당신'을 넘어선 그들만이 아는 애칭 말입니다.

어떤 부부는 신혼 때 남편이 잠꼬대로 "토마토~"라고 불러서 지금까지 그렇게 부르고,

어떤 부부는 아내의 작은 버릇 때문에 생긴 '깜찍이'라는 별명을 30년째 사용합니다.

이런 애칭은 단순한 호칭이 아닙니다. 둘만의 비밀 언어이자,

세상과 구별되는 특별한 공간을 만드는 주문이 됩니다.

애칭을 부르는 순간, 사회적 역할에서 벗어나 오직 서로에게만 존재하는 존재가 되죠.

이것이야말로 관계의 깊이를 보여주는 가장 일상적이면서도 강력한 신호입니다.

2. 공개 칭찬한다
"우리 아내 이거 하나는 끝내줍니다!"

결혼해서 진짜 잘 사는 부부는 남들 앞에서 배우자를 칭찬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친구들 모임, 직장 동료, 자녀들 앞에서도 자연스럽게 상대방의 장점을 이야기합니다.

이는 단순한 립서비스가 아닙니다. 공개적인 칭찬은 상대방의 자존감을 높여줍니다.

또한 주변 사람들에게 "우리는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사이"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무엇보다, 칭찬을 하면서 자신의 긍정적 감정도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말이 감정을 따르기도 하지만, 감정이 말을 따라가기도 하니까요.

3. 스킨십을 한다
결혼해서 진짜 잘 사는 부부들은 결혼한지 2~30년이 지났는데도 자연스럽게 손을 잡고

어깨에 기대고 머리를 쓰다듬습니다. TV를 보다가 무의식적으로 손을 잡거나,

지나가다가 어깨를 툭 두드리는 자연스러운 접촉이 이어집니다.

스킨십은 ‘옥시토신’이라는 행복 호르몬을 분비시켜줍니다.

이 호르몬이 스트레스를 줄이고 애정을 깊게 한다는 점이 과학적으로도 증명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스킨십이 "나는 당신을 거부하지 않는다"는

무언의 메시지라는 사실입니다. 다툰 후에도 자연스럽게 손을 내미는 부부들은

갈등보다 관계가 우선임을 몸으로 보여줍니다.

 

4. 서로의 친구들 근황을 안다
결혼하면 각자의 세계가 사라지는 게 아니라 두 개의 세계가 연결됩니다.

배우자의 친구들이 곧 내 삶의 배경이 되는 것이죠. 결혼해서 진짜 잘 사는 부부들은

상대의 친구 관계에도 진심 어린 관심을 갖습니다. "요즘 순자 씨는 사업 잘 돼가?",

"김 부장님은 이직하셨대?"처럼 배우자의 친구들 근황을 자연스럽게 묻곤 합니다.

이는 ‘네 삶과 내 삶이 분리되어 있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서로의 세계를 존중하고

공유하는 태도입니다. 배우자의 친구 근황을 안다는 것은 곧 상대의 삶에 온전히 스며드는 일입니다.

5. 한쪽이 말이 많다
흥미롭게도 진짜 결혼해서 잘 사는 부부들을 보면

한 사람이 말이 많고 다른 한 사람이 들어주는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같은 성향끼리 모이면 충돌하고, 다른 성향끼리 모이면 보완한다’는

관계의 법칙을 보여줍니다. 말이 많은 사람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충분히 표현합니다.

반면 말이 적은 사람은 상대방을 통해 더 풍부한 표현을 경험합니다.

중요한 건 이 역할이 고정된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평소 조용한 사람이 길게 이야기하는 날이 있고,

말 많은 사람이 조용히 들어주는 날도 있습니다. 이런 유연성이야말로 성숙한 관계의 증거입니다.

6. 가장 많이 하는 말 '괜찮아’
"괜찮아." 이 간단한 말 속에는 엄청난 힘이 담겨 있습니다.

실수했을 때, 힘들 때, 불안할 때 들려오는 "괜찮아"는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줍니다.

이는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당신 편이다"라는 선언입니다.

이런 부부들은 서로를 심판하거나 비난하지 않습니다.

대신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갈 동반자로 여깁니다.

"괜찮아"라는 말이 가장 자주 나오는 관계는 서로에게 가장 솔직할 수 있는 관계이기도 합니다.

실패를 인정해도, 약한 모습을 보여도 괜찮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린 흔히 잘 사는 부부란 서로를 얼마나 사랑하느냐에 방점을 찍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결혼해서 살아보면 그보다 더 중요한 요소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사랑을 넘어선 또 하나의 힘, 바로 ‘지속 가능한 관계의 기술’입니다.

결국 잘 사는 결혼 생활이란 뭔가 특별한 것을 추구하는 게 아니라

오늘을 얼마나 유연하게 살아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사랑이 주는 감동보다 더 오래 지속되는 힘입니다.

도서 : 오십의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