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망증이 아닙니다. 치매 5년 전 나타나는 위험 신호 [닥터 인사이드]
경도인지장애는 인지 기능이 떨어졌지만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있는 치매와 구별된다. 국내 65세 이상 인구 중 치매 환자는
약 9~10%, 경도인지장애 환자는 약 28%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도인지장애가 치매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이다.

김우정 교수는 “경도인지장애 판정 후 5년이 지나면 약 40~50%가 치매로 발전하지만, 반대로 50~60%는 치매로 진행되지 않는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조기 발견을 통해 적극적으로 관리해 치매 발병을 늦추고 요양 시설 입원과 시설 거주 기간을 줄일 수 있다는 얘기이다. 또 경도인지장애는 알츠하이머병 외에도 우울증이나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많이 발생하므로 정확한 원인 파악이 중요하다.

기억력 감퇴를 막기 위한 첫 번째 원칙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는 혈관성 치매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에도 필수적이다.

두 번째 원칙은 운동이다.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 요인의 82%가 신체 활동 부족(저활동성)에서 비롯된다.
김우정 교수는 “뇌의 노화를 막기 위해 일주일에 3회 이상, 2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과 함께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좋다”고 했다.
무릎 관절이 좋지 않다면 슬로우 조깅이나 아쿠아로빅 같은 운동을 선택할 수 있다.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신체 활동 외에 두뇌 활동, 사회 활동도 함께 해야한다.
특히 ‘복합 인지 운동’은 걷기와 같은 신체 활동을 하면서 구구단을 외우거나
끝말잇기를 하는 등 뇌를 동시에 사용하는 방법으로 큰 도움이 된다.
초등학교 1학년 수준의 문제집 풀기, 악기 배우기, 외국어 공부 등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활동도 인지 기능 유지에 좋다.

사회 활동 또한 중요하다. 사회적 관계 단절은 뇌 건강에 타격을 주기 때문이다.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지인이나 친척과 전화 통화를 하는 등 관계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김우정 교수는 “치매나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더라도 무작정 겁먹거나 위축되기보다,
병을 잘 알고 담대하게 맞서 싸운다는 마음가짐으로 관리하면 이겨낼 수 있다”고 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조선일보 의학·건강 유튜브 ‘닥터 인사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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