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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는 한국군을 움직일 수 없소;미 대통령 당선자 아이젠하워 를 움직인 백 선엽 총장.

한문역사 2026. 7. 17. 17:16
1952년 12월 미국 차기 대통령 당선자 신분으로 방한한 아이젠하워(앞줄 왼쪽에서 둘째)가 경기도 광릉 한국 수도사단의 훈련 상황을 망원경으로 살피고 있다. 그의 왼쪽은 이승만 대통령, 뒷줄 서있는 사람 중 끝에서 왼쪽이 백선엽 육군참모총장이다. /백선엽 장군 기념재단
백선엽의 전쟁터리더십

"그렇게는 한국군을 움직일 수 없소"… 아이젠하워를 움직인 백선엽의 협박

유광종 백선엽장군기념재단 이사
입력 2026.06.19. 03:00업데이트 2026.06.2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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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무대 예방 없이 귀국하려던 아이젠하워
백선엽 '원칙' 주장에 유엔군 사령관 당황

당시 경무대는 매우 좁았다. 그 좁은 대통령 집무실의 응접실은 3부 요인과 내각의 각 구성원이 함께 서 있기에 부족했다. 그래도 이른 아침부터 대통령의 뜻에 따라 대한민국의 최고위 인사들은 경무대 응접실에서 아이젠하워 미 대통령 당선자 방문을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점심 시간이 되자 각 요인은 삼삼오오 밖으로 나가 끼니를 해결했다. 당시 경무대에는 많은 손님을 대접할 설비도 없었다.

삼삼오오 점심 끼니를 해결한 요인들이 다시 경무대로 복귀했다. 침묵의 기다림은 이어졌다. 동숭동 미8군 사령부 본부에 머물던 아이젠하워는 곧 여의도 비행장으로 가서 귀국길에 오를 터. 끝내 경무대 방문을 말하지 않고 있었다. 그는 대통령 당선자로서 비공식 방한이라는 점을 강조했고, 경무대를 공식 예방할 생각이 전혀 없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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