榮州堤(영주댐)
頉稠言多建設堤 (탈조언다건설제)
竣工以後運行遲 (준공이후운행지)
同調反對相互異 (동조반대상호이)
發展維持不可離 (발전유지불가이)
與黨恒常主合理 (여당항상주합리)
野權反對判正宜 (야권반대판정의)
雙方哲學洵示別 (쌍방철학순시별)
各各攻防去益訾 (각각공방거익자)
탈 많고 말 많은 댐을 건설하였으니,
공사를 마친 이후 운행이 지체되었네.
동조(찬성)와 반대는 서로 다르니,
발전(개발)과 유지(자연)는 떼어 놓을 수 없었네.
여당은 항상 합리성을 헤아리고,
야당은 반대하고 마땅히 판단하여 바로 잡네.
쌍방 철학이 참으로 구별을 보이니,
각각 공방은 갈수록 헐뜯었네.
* 頉: 탓 탈, 堤: 댐, 訾: 헐뜯을 자
* 韻目: 上平4支
* 押韻: 堤, 遲, 離, 宜, 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