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의 푸른 바다
깊은 꿈을 꾸고 있는 푸른 용
숙고(熟考)의 시간은 지났다
이제 힘차게 비상(飛翔)할 때다.
몽롱한 꿈속의 눈을 뜨고
비늘속의 묵은 때를 씻어내고
영묘한 여의주를 물고
큰 물결을 일으키며 용솟음하라 .
동해의 지평선에 붉게 빛나는
2024 갑진년의 밝은 태양
온 누리 밝고 따뜻하게
세상에 서광을 비추어라
청룡의 기운을 타고
희망의 갑진년 첫 걸음
먹구름 바람에 실어 보내고
푸른 하늘 환하게 열어가자.
밝고 따스한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한 새해의 여정이
모두가 즐겁고 넉넉함 마음으로
가볍고 힘찬 진군이 되게 하라.
새해 아침 오늘의 첫 걸음처럼
세모의 붉은 노을 아쉬워할
송년의 마지막 걸음까지
보람의 한해를 다함께 걸어가자.
시: 안윤하님 대구 문인협회 회장.
淡水會報誌에서 抄하다. 요책 서
'그외 인용문 2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계에서 가장 비싼 1번타자 트라웃 (0) | 2024.04.25 |
---|---|
최정 홈런468호 신기록(2024.4.24) (0) | 2024.04.25 |
중국 황학루 (0) | 2024.04.17 |
중국 후베이 省의 악양루 (0) | 2024.04.17 |
말씀의 힘이라도 빌어서(글:나태주) (0) | 2024.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