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외 인용문 2집

歲暮有感

한문역사 2024. 12. 31. 16:08

歲暮有感

            源堂  徐昌植

節序循環歲暮還(절서순환세모환)

經年自顧寸陰間(경년자고촌음간)

 

白雲惜別隨流水(백운석별수류수)

寒月無情越送山(한월무정월송산)

 

紛糾政街忙亂促(분규정가망난촉)

穩全世路願平閒(온전세로원평한)

 

吾邦板蕩尤危殆(오방판탕우위태)

難局打開對策頒(난국타개대책반)

 

 

절기가 순환해서 세모가 되니

지나가는 해 스스로 돌아보니 촌음간이라

흰구름은 석별이 아쉬워 물따라 흘러가고

한월은 무정하게 산을 넘어 가는구나

정가는 분규로 난을 제촉하기 바쁘지만

세상 민심은 온전히 평안하고 한가하길 바란다네

나라가 판탕해서 더욱 위태로워지는데

난국을 타개할 대책을 나누는게 옳지 않겠나

 

板蕩:나라의 형편이 정치를 잘못하여 어지러워짐을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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