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年不滿百(생년불만백) 常懷千歲憂(상회천세우)
生年不滿百(생년불만백) 살아도 백년을 못다 살면서
常懷千歲憂(상회천세우) 어찌 늘 천년 근심을 품고 사는가?
晝短苦夜長(주단고야장) 낮은 짧고 밤이 길어 괴로우면
何不秉燭遊(하불병촉유) 어찌 촛불 밝혀 즐기지 않는가?
爲樂當及時(위악당급시) 인생을 즐김에도 때가 있는데
何能待來茲(하능대래자) 어찌 來年(내년)을 기다릴 것인가?
愚者愛惜費(우자애석비) 어리석은 이는 돈을 애지중지 아끼지만
但爲後世嗤(단위후세치) 그 또한 세상의 웃음거리 아닌가?
仙人王子喬(선인왕자교) 喬(교)는 不死長生(불로장생) 했다지만
難可與等期(난가여등기) 그와 같이 하기는 어려운 일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