今夜先妣奉忌祭(금야선비봉기제):
오늘 밤 돌아가신 어머님의 기제를 모셨어라
先妣歸天到四年(선비귀천도사년):(2021.음 1.11)
어머님께서 돌아가신지가 네 해가 되었어라.
流水歲月眞甚速(유수세월진심속):
세월, 흘러가는 물과 같다더니 참으로 넘 빨랐어라
初夜奉祭一家族(초야봉제일가족):
초저녁 7시 경, 우리 가족 여섯이서 제사를 모시었어라
兩位紙榜盡精誠(양위지방진정성):
아버님,어머님,지방을 쓰고 정성을 다 하였어라
生時美食爲主設(생시미식위주설):(교촌치킨,시루떡, 등)
살아 생전에 잘 드시던 음식들을 위주로 진설하였어라
仁慈容貌眼前鮮(인자용모안전선):
울 부모님 인자하신 얼굴모습 내 눈 앞에 선하였어라.
兩位遺言永不忘(양위유언영불망):
아버님,어머님께서 남기신 말씀 저 영영 잊지 않을께요
過秋兩位奉忌祭(과추양위봉기제):
지난 추석때 아버님,어머님,기제사 아들집에서 모시는 일.
數年延長姑婦言(수년연장고부언):(4~5년)
몇년 동안은 우리가 모신다고 고부간에 얘기를 하였어라.
추기): 울엄마 아흔 천수를 사시고 돌아가신지가 벌써 4년.
그날,아들과 병원 두 군데나 가서 약도 타고 ,손가락 치료하고
오다가 동네입구 마트가서 함께 카트기 밀면서 드시고 싶은
간식들을 사 갖고 집에오니 오후 2시경. 점심지어 놓은 며느리와
아들과 셋이서 점심 잘 먹고 며느리 설겆이 해 놓고 대구로 가고
엄마께선 대청마루 햇빛쬐고 마루위 좌변기에 앉아 용변을 보고
난 아침에 마당 빨랫줄에 늘어 놓은 요, 이불, 일광소독 한것을 먼저
뜨락위에서 요를 털어 방에 깔고, 이불 걷어 뜨락으로 오르는데
좌변기에 앉아있던 엄마가 그만 上體를 앞으로 숙이시는 모습본다.
깜짝놀라 이불 던져놓고 엄마의 상체를 바로 하려는데 점점 더
아래로 숙이신다 .눕혀드리고 한동네 있는 누나에게 급전하고
와서 보더니 입술이 파랐다며 돌아가셨다고 한다 (오후3시 9분경)
난 119에 전화 도움요청 하니까 반듯이 눕혀 두 손을 포개고 심장위를
빠르게 압박하란다. 혼자선 넘 힘에 부친다. 이어서 119차가 오고
손으로 압박 하다가 자동부착기를 붙여서 성서동산병원 응급실로
가서 하는데 30분을 해도 차도가 없어 이미 돌아가셨습니다 한다.
지금 생각해 보니 괜히도 아프게만 한 것 같다. 집에서 돌아가신 것이다
아내도 곧장 병원응급실로 오고 아들도 온다 내가 연락을 다 한다
거기서 다사읍내의 병원장례식장으로 엄마를 모시고 이어 장례를 치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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