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외 인용문 2집

雨水有感

한문역사 2025. 2. 23. 12:07

우수에 이르면 얼음이 녹아서 물이 되고,

수달이 물고기를 잡아서 제사를 올린다는

봄에 이르렀는데도 아침 기온이 영하에 머무르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오니 체감 온도는 더욱 차서

한파가 다시 온듯하여 칠언절구를 작시에 봅니다.

질정을 주시면 퇴고의 자료로 삼겠습니다.

原塘 金重求 드림

 

雨水有感 (우수유감)

 

歡迎雨水接寒波 (환영우수접한파)

雁離氷融此㓑那 (안리빙융차행나)

彈劾論爭搖一國 (탄핵논쟁요일국)

春來不解不成和 (춘해불해불성화)

 

우수를 반갑게 맞았으나 한파를 접하니,

기러기 떠나고 얼음이 녹는데 이 어찌 차가운가!

탄핵 논쟁이 한 나라를 흔드는데,

봄이 와도 풀지 않고 화합을 이루지 못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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