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방

치매 자가진단 테스트

한문역사 2025. 4. 19. 17:45

<치매 자가테스트>

(출처: 한국판 치매 선별 질문지; KDSQ-C)

1. 오늘이 몇 월이고 무슨 요일인지 잘 모른다.

2. 자기가 놔둔 물건을 찾지 못한다.

3. 같은 질문을 반복해서 한다.

4. 약속을 하고서 잊어버린다.

5. 물건을 가지러 갔다가 잊어버리고 그냥 온다.

6. 물건이나 사람의 이름을 대기가 힘들어 머뭇거린다.

7. 대화 중 내용이 이해되지 않아 반복해서 물어본다.

8. 길을 잃거나 헤맨 적이 있다.

9. 예전에 비해서 계산능력이 떨어졌다.

10. 예전에 비해서 성격이 변했다.

11. 이전에 잘 다루던 기구의 사용이 서툴러졌다.

12. 예전에 비해 방이나 주변 정리 정돈을 하지 못한다.

13. 상황에 맞게 스스로 옷을 선택하여 입지 못한다.

14. 혼자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여 목적자게 가기 힘들다.

15. 내복이나 옷이 더러워져도 갈아입지 않으려고 한다.

※ 15가지 항목 중 6개 이상 해당되는 경우 정확한 치매 진단 및 검사 필요

■정확한 원인 파악 후 치료 시작…빠를수록 좋아

이처럼 치매는 원인에 따라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발생원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경심리검사, 뇌MRI 및 아밀로이드 PET-CT, 뇌영상 및 바이오마커검사를

통해 최종 진단한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는 “특히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가

 향후 치매로 전환될지의 여부를 예측하는 데는 아밀로이드 PET-CT가

가장 유용한 검사로 꼽힌다”며 “이는 불량단백질로 불리는 베타아밀로이드가

치매환자 뇌에 어느 정도 분포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치매로 진단되면 기본적으로 약물치료를 시행한다. 치매환자는 아세틸콜린을

분비하는 뇌 신경세포가 파괴되면서 인지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아세틸콜린분해효소 억제제 등의 약물을 통해 환자의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

치매 진행을 늦출 수 있다.

약물치료 외에도 읽기·쓰기활동, 규칙적인 운동 등도 인지기능저하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되고 있어 생활습관 개선 역시 중요하다. 

강성훈 교수는 “치매는 불치병이 아니라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알맞은

약물치료를 진행할 경우 극복할 수 있는 병”이라며 “자가진단을 통해서도

치매를 의심해볼 수 있는 만큼 수시로 중요한 사항을 잊거나 해를 거듭하면서

건망증이 심화되는 경우 자가진단테스트를 해보고 이후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아볼 것”을 당부했다.

출처 : 헬스경향(http://www.k-healt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