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카테고리2

12세에 외교무대 데뷔한 백두혈통 김 주애

한문역사 2025. 9. 4. 10:34
앵커


김정은 위원장의 이번 방중에선 올해 12살에 불과한 김 위원장의 딸, 주애의 동행도 큰 관심입니다.

일각에선 북한의 차기 지도자로 국제사회에 선보인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

양민철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전용 열차에서 내리는 김정은 위원장 바로 뒤 앳된 얼굴의 여성, 딸 주애입니다.

중국 고위 간부들이 영접하는 자리에서도 최선희 외무상과 조용원·김덕훈 당 비서 등 주요 간부들보다 앞에 서 있습니다.

2022년 처음 등장한 이래 지난해부터 북한 내에선 사실상 '퍼스트 레이디' 역할을 해 온 주애가 국제무대에도 등장한 겁니다.

부인 리설주 여사가 세차례 방중에 동행한 적은 있지만 딸을 대동한 건 처음인데, 일각에선 국제무대에 유력한 '후계자'임을 드러낸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

[정성장/세종연구소 부소장 : "모든 의전을 보면 사실상 후계자의 지위를 차지를 하고 있거든요. 순조롭게 권력 승계가 이루어질 수 있게끔 이제 일단 외교 수업도 이번에 시키는 의미도 있고..."]

하지만 너무 어린 나이와 여성이라는 점, 이렇다할 능력을 보여준 바도 없다는 점에서 후계자 낙점으로까지 보기엔 성급하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열병식이 열린 천안문 망루에 김 위원장과 함께 오르지 않은 점도, 후계 구도에 대한 지나친 관심을 의식한 거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임을출/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방중이) 중요한 학습 과정으로 볼 수 있지만, 결국 어떤 직책이나 지위를 맡았을 때 얼마나 성과와 능력을 잘 보여주는지를 지켜본 뒤 공식적으로 후계자 지명을 할 가능성이…."]

한편,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엔 여동생 김여정 부부장과, 현송월 부부장 등도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김 부부장은 김 위원장, 푸틴 대통령과 한 차로 이동하는 등 여전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김 위원장 부인 리설주 여사의 모습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