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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쇄원제초정

한문역사 2025. 12. 12. 08:57
대한민국 명승 제40호>담양 소쇄원
Lee Andrea추천 0조회 14617.07.27 05:0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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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본문내용

 



 
 
 
* 양산보가 지은 조선시대 별서정원, 소쇄원 *
소쇄원은 양산보(梁山甫, 1503∼1557)가 은사인 정암 조광조(趙光祖,1482∼1519)가 기묘사화로 능주로 유배되어 세상을 떠나게 되자 출세에의 뜻을 버리고 자연 속에서 숨어 살기 위하여 꾸민 별서정원(別墅庭園)이다. 주거와의 관계에서 볼 때에는 하나의 후원(後園)이며, 공간구성과 기능면에서 볼 때에는 입구에 전개된 전원(前園)과 계류를 중심으로 하는 계원(溪園) 그리고 내당(內堂)인 제월당(霽月堂)을 중심으로 하는 내원(內園)으로 되어 있다.

전원(前園)은 대봉대(待鳳臺)와 상하지(上下池), 물레방아, 그리고 애양단(愛陽壇)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계원(溪園)은 오곡문(五曲門)곁의 담 아래에 뚫린 유입구로부터 오곡암 폭포 그리고 계류를 중심으로 여기에 광풍각(光風閣)을 곁들이고 있다. 광풍각의 대하(臺下)에는 석가산(石假山)이 있었다. 이 계류구역은 유락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지니고 있다. 내원(內園)구역은 제월당(霽月堂)을 중심으로 하는 공간으로서 당(堂)과 오곡문(五曲門) 사이에는 두 계단으로 된 매대(梅臺)가 있으며 여기에는 매화, 동백, 산수유 등의 나무와 기타 꽃나무가 심어졌을 것으로 생각된다. 오곡문(五曲門) 옆의 오암(鼇岩)은 자라바위라는 이름이 붙여지고 있다.

* 소쇄원의 구조 *
당 앞에는 빈 마당이 있고, 광풍각 뒷편 언덕에는 복숭아나무가 심어진 도오(桃塢)가 있다. 당시에 이곳에 심어진 식물은 국내종으로 소나무, 대나무, 버들, 단풍, 등나무, 창포, 순채 등 7종이고 중국종으로 매화, 은행, 복숭아, 오동, 벽오동, 장미, 동백, 치자, 대나무, 사계, 국화, 파초 등 13종 그리고 일본산의 철쭉, 인도산의 연꽃 등 모두 22종에 이르고 있다. 소쇄원은 1530년(중종 25년)에 양산보가 꾸민 조선시대 대표적 정원의 하나로 제월당(霽月堂), 광풍각 (光風閣), 애양단(愛陽壇), 대봉대(待鳳臺)등 10여개의 건물로 이루어졌으나 지금은 몇 남아 있지 않다.

제월당(霽月堂)은 "비개인 하늘의 상쾌한 달"이라는 뜻의 주인을 위한 집으로 정면 3칸, 측면 1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며, 광풍각(光風閣)은 "비갠뒤 해가 뜨며 부는 청량한 바람"이라는 뜻의 손님을 위한 사랑방으로 1614년 중수한 정면 3칸, 측면 3칸의 역시 팔작지붕 한식이다. 정원의 구조는 크게 애양단(愛陽壇)을 중심으로, 입구에 전개된 전원(前園)과 광풍각(光風閣)과 계류를 중심으로 하는 계원(溪園), 그리고 내당인 제월당(霽月堂)을 중심으로 하는 내원(內園)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가적(道家的)인 색채도 풍겨나와 오암(鰲岩), 도오(桃塢), 대봉대(待鳳臺) 등 여러 명칭이 보인다.

* 소쇄원에 대한 다양한 정보 *
제월당에는 하서 김인후(河西 金麟厚)가 쓴「소쇄원사십팔영시(瀟灑園四十八詠詩)」(1548)가 있으며, 1755년(영조 31) 목판에 새긴「소쇄원도(瀟灑園圖)」가 남아 있어 원래의 모습을 알 수 있게 한다. 소쇄원은 1528년 처음 기사가 나온 것으로 보아 1530년 전후에 착공한 것으로 보여진다. 하서 김인후 (河西 金麟厚)가 화순으로 공부하러 갈 때 소쇄원에서 꼭 쉬었다 갔다는 기록이 있고 1528년 『소쇄정즉사(瀟灑亭卽事)』에는 간접적인 기사가 있다.

송강 정철(松江 鄭澈)의 『소쇄원제초정(瀟灑園題草亭)』에는 자기가 태어나던 해(1536)에 소쇄원이 조영된 것이라 하였다. 1542년에는 송순이 양산보의 소쇄원을 도왔다는 기록이 있다. 소쇄원은 양산보 개인이 꾸몄다기보다는 당나라 이덕유(李德裕)가 경영하던 평천장(平泉莊)과 이를 모방한 송순, 김인후 등의 영향을 크게 받았을 것이다. 1574년 고경명(高敬命)이 쓴 『유서석록(遊瑞石錄)』에는 소쇄원에 대한 간접적인 언급이 있어 당시 소쇄원에 대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 규모 - 정원 일원(4,958.7m²)
* 시대 - 조선 중종(153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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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3대 정원)


"우리나라의 정통 3대 정원을 꼽는다면,
 담양의 소쇄원(瀟灑院), 보길도의 세연정(洗然亭), 영양의 서석지(瑞石池),
 입니다.그중에 소쇄원은 여름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대나무 매실나무 둘러싸인 소쇄원 입구)


"소쇄원은 찻길을 벗어나면 바로 이어지는
 대나무밭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소쇄원으로 들어가는 아름다운 대나무 숲길)




"대숲은 들어가는 길 좌우로 빽빽이 이어지며 서늘한 바람을 일굽니다.
 햇빛이 얼금얼금 무늬를 만들며 스며드는 대숲사이로
 계곡물이 흐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푸른 대나무는 사림(士林)의 정신을 말해 줍니다.
 자미탄(紫薇灘) 위쪽에 자리한 소쇄원(瀟灑院),
 하늘을 올려다볼 수 없을 만큼 빼곡히 들어선 대나무밭이
 입구에서 객을 맞이합니다."








(소쇄원 탐방 방법)


"소쇄원은 계곡을 중심으로 한 바퀴 돌면서 자연 경관을 고루
 경험하도록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길, 적당히 걷다가 멈출 만한 곳이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눈이 머무는 곳, 또 앉을 곳 등 모든 것이 세심하고 철저하게
 배려되어 있습니다."




(청천 위의 위교)

 

출처: 라면식탁에 평화를... 원문보기 글쓴이: 실베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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