瀟灑亭卽事소쇄정즉사-金麟厚(김인후)
노년의 인생 2025. 3. 18. 15:28
瀟灑亭卽事소쇄정즉사-金麟厚(김인후)
소쇄정에서 즉흥으로 읊다
竹外風淸耳(죽외풍청이)
대숲 너머 부는 바람은 귀를 맑게 하고
溪邊月照心(계변월조심)
시냇가의 밝은 달은 마음을 비추네.
深林傳爽氣(심림전상기)
깊은 숲은 상쾌한 기운을 전하고
喬木散輕陰(교목산경음)
키 큰 나무들은 엷은 그늘 드리우네.
酒熟乘微醉(주숙승미취)
술자리 익어 은근히 취기가 오르고
詩成費短吟(시성비단음)
시를 이뤄 흥얼거리는 노래 자주 나오네.
數聲聞半夜(수성문반야)
한 밤중에 들려오는 처량한 소리
啼血有山禽(제혈유산금)
피눈물 자아낸다는 소쩍새 울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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