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카테고리2

餞別師母遠遊美洲

한문역사 2026. 6. 1. 15:07
餞別師母遠遊美洲






< 전별 오찬장에서 >
지난 5 16일은 10여년 넘게 한문 공부를 같이 하였던
이대희 교수님의 사모님 (전봉주 박사(영문학) 5월 말
미국으로 이주하시므로 이분과 친하게 지내셨든 분들이
모여서 송별연을 열어 드리면서 읊었던 餞別 七言律詩
적어 봅니다. 拙時지만 많은 코멘트 주신다면 퇴고의
자료로 삼겠습니다. 원당 김중구 드림


餞別師母遠遊美洲 / 原塘
(미주로 멀리 떠나시는 사모님을 송별하며/원당)


十載同窓淚滿巾 (십재동창루만건)
回看往事感深仁 (회간왕사감심인)
初逢品位猶端雅 (초봉품위유단아)
目下風霜難免皴 (목하풍상난면준)
學舍曾開廚舍側 (학사증개주사측)
行藏幾轉始安身 (행장기전시안신)
前年忽失同心侶 (전년홀실동심려)
此去天涯哭故人 (차거천애곡고인)


십년 같이 공부한 인연, 눈물이 수건을 적시고,
지난 일을 돌아보면 깊은 은혜만 생각나네요.
처음 뵈었을 때도 이미 품위는 단아 하셨으며,
지금은 풍상으로 주름을 면하기 어렵네요.
학당은 한때 식당 곁에서 시작되었고,
여러 번 떠돈 끝에 겨우 자리를 잡았네요.
지난해 갑자기 평생의 반려자를 잃으셨고,
이제 머나먼 타향으로 떠나시니, 친한 벗을 통곡하게 하네요.


* : 주름 준
* 韻目: 上平 11
* 押韻: , , , , 
* 作詩: 原塘 金重求
* 2026.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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