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5월16일은10여년 넘게 한문 공부를 같이 하였던 이대희 교수님의 사모님(전봉주 박사(영문학)이5월 말 미국으로 이주하시므로 이분과 친하게 지내셨든 분들이 모여서 송별연을 열어 드리면서 읊었던餞別 七言律詩를 적어 봅니다.拙時지만 많은 코멘트 주신다면 퇴고의 자료로 삼겠습니다.원당 김중구 드림
십년 같이 공부한 인연,눈물이 수건을 적시고, 지난 일을 돌아보면 깊은 은혜만 생각나네요. 처음 뵈었을 때도 이미 품위는 단아 하셨으며, 지금은 풍상으로 주름을 면하기 어렵네요. 학당은 한때 식당 곁에서 시작되었고, 여러 번 떠돈 끝에 겨우 자리를 잡았네요. 지난해 갑자기 평생의 반려자를 잃으셨고, 이제 머나먼 타향으로 떠나시니,친한 벗을 통곡하게 하네요.
*皴:주름 준 *韻目:上平11眞 *押韻:巾,仁,皴,身,人 *作詩:原塘 金重求 * 2026.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