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주범은 '내장 지방'… 가르시니아 추출물로 쏙 빼자
男 허리둘레 90㎝·女 85㎝ 이상
내장 지방 쌓여 있을 가능성 높아
8주간 가르시니아 추출물 먹자
총 체지방량 줄고 식욕 조절 효과
밤 늦게 음식을 자주 먹거나 많이 먹지 않는데도 갈수록 배가 나와 고민이라는 중장년층이 많다. 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줄고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예전과 같은 양을 먹어도 체지방이 더 쉽게 쌓이게 된다. 특히 남성은 복부에 지방이 집중되는 ‘사과형’ 체형이 많은데 체지방 중 내장 지방의 비율이 높아 전신 건강뿐 아니라 뇌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내장 지방이 많을수록 뇌의 실제 크기가 줄어드는 현상이 관찰됐다. 뿐만 아니라 내장 지방이 분비하는 염증 물질이 뇌혈관을 손상시켜 기억력과 집중력을 떨어뜨렸다. 삼성서울병원과 연세대 공동 연구팀이 45세 이상 1777명을 대상으로 뇌 MRI(자기공명영상)를 촬영한 결과, 허리―엉덩이둘레 비율(허리둘레를 엉덩이둘레로 나눈 수치)이 높을수록 대뇌 피질의 두께가 얇아져 치매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장 지방, 당뇨병 등 대사질환 위험 높여
지금 내 뱃살이 내장 지방인지 피하 지방인지 알고 싶다면 뱃살을 자세히 살펴보자. 윗배는 들어갔는데 아랫배만 볼록 나오고, 만졌을 때 물렁물렁하다면 피하 지방인 경우가 많다. 반면, 배에 공이 들어간 것처럼 배가 전체적으로 둥글게 나오고 만졌을 때 딱딱하다면 내장 지방이다. 줄자로도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남성의 경우 허리둘레가 90cm(36인치)이상,
여성의 경우 85cm(33인치)이상이면 내장 지방이 쌓여 있을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내장 지방이 단순한 저장 지방이 아니라는 점이다. 장기 주변에 쌓이는 내장 지방은 염증 물질을 분비해 인슐린 작용을 방해한다. 인슐린은 혈액 속 포도당을 세포로 옮기는 ‘열쇠’ 역할을 하는데,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혈당이 높아져 당뇨병 등 대사질환 위험이 커진다. 여기에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면 몸은 지방을 더 저장하고, 간에서는 지방 합성이 늘어나 내장 지방이 계속해서 쌓이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내장 지방 증가는 혈관 건강에도 악영향을 준다.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감소시켜 고혈압과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의 위험을 높인다.
이런 변화가 지속되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복부에 과도하게 쌓인 지방이 횡격막을 압박하면 수면무호흡증을 유발해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낮 동안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 우울감, 성 기능 장애 등
다양한 문제로도 이어지게 된다.
◇가르시니아 섭취 후 식욕 억제돼
식사를 통해 섭취한 탄수화물은 소화 과정을 거쳐 포도당으로 분해된다. 포도당은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며, 사용하고 남은 일부는 간에 저장돼 에너지가 부족할 때 활용되는 글리코겐으로 전환된다. 이후에도 남는 포도당은 지방으로 바뀌어 내장 지방이나 복부 지방 형태로 축적된다.
문제는 과한 탄수화물 섭취가 중년 남성의 내장 지방 축적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실제 한국인의 하루 탄수화물 섭취량은 307.8g으로 미국 기준보다 3배 이상 많다.
따라서 내장 지방이 축적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남는 당분이 지방으로 바뀌는 대사 경로를 조절해 줄 수 있는 성분이 필요하다. 이럴 때 도움 되는 성분이 바로 동남아시아에서 자생하는 열대 식물인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이하 가르시니아 추출물)’이다.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과정을 억제해 남는 당분이 지방으로 저장되는 것을 줄여준다.
국내 인체 적용 시험 결과, 하루 2800mg씩 8주간 가르시니아 추출물을 섭취한 실험군은 피하 지방과 내장 지방을 포함한 총 체지방량이 의미 있게 감소했으며, 허리둘레도 눈에 띄게 줄었다. 이에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탄수화물(포도당)이 지방으로 전환되는 것을 억제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생리활성 기능 1등급을 인정받았다.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은 체지방 감소뿐 아니라 식욕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과정을 억제하면 남는 에너지는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되는데, 이때 뇌는 ‘에너지가 충분하다’고 인식해 포만감을 느끼고 자연스럽게 식욕도 줄어든다.
하지만 가르시니아캄보지아는 특유의 쓴맛으로 인해 그대로 섭취하기 힘들다. 최근에는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을 커피에 배합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평소 마시던 커피를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이 함유된 제품으로 바꾸기만 해도 일상 속에서 보다 간편하게 체중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커피에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이 들어갔다고 해서 모두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은 아니다. 제품 선택 시에는 식약처의 건강기능식품 인증 여부와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함량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식후 혈당 억제하고 쾌변까지
중년 이후에는 호르몬 변화와 근육 손실이 더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무작정 먹는 양만 줄이는 다이어트는 체력 저하와 건강 악화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또한 영양 불균형은 면역력 저하와 피로감, 변비 등 다양한 문제를 동반하기 때문에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잘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특히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주고 장 건강을 도와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게 하지만, 음식으로 섭취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기능성 원료로 보충하는 것이 좋다.
수용성 식이섬유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식사 시 당의 흡수를 지연시켜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아 당뇨 위험을 줄여준다. 또 수분을 흡수해 변의 부피를 늘리고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해 변비에 좋다.
전북대학교병원 연구진이 일반인과 당뇨 전 단계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체 적용 시험 결과,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이 함유된 식품 섭취 후 식후 혈당 상승이 의미 있게 낮아지고 배고픔을 느끼는 정도가 줄었다. 또 배변에 어려움을 겪는 56명을 대상으로 2주간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섭취하게 한 결과, 배변 횟수와 배변량이 의미 있게 증가했다.
[내장 지방이 유발하는 주요 질환]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당뇨·고혈압·고지혈증 유발
☞혈관을 좁고 딱딱하게 만들어 심근경색·뇌졸중 원인
☞간에는 지방간, 복압 상승으로 역류성 식도염 유발
☞내장 지방 염증 물질이 대장암·유방암 발병률 높임
자료= 질병관리청·대한비만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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