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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종점과 석불사( 마포문화 2026년 봄호 36~37쪽)

한문역사 2026. 6. 13. 14:58

삼백년   호국사찰   육이오  전쟁으로

폐허가 된 절터를 천일스님  願力으로 

석불사  重創과 再建에  施主하신 외조모님.

 

새하얀  모시 적삼  은비녀로   단장하신

외할머니  손을 잡고 전차타고  마포종점엔

미륵불  미소를 닮은 노스님이  반겨주시네.

 

할머니  發心 功德  待接받는 外孫女라

平安을  祈禱하는    비구니     念佛소리

祈禱 後 맛깔난 供養  달콤한 맛 記憶나네.

 

꽃다운  순옥이모   49젯날  영정사진

설흔 살 젊은 청춘 심장이 멎은 남동생.

자식을 가슴에 묻은 외할머니와 어머니.

 

4대를  이어오며 집안에 願刹이던  곳

古稀에  펴낸 詩集  나비의 꿈  올리시고

그리운  幼年의 斷想  回想하며 눈물짓네.

 

강 건너   汝矣島  國會議事堂  멋진 夜景 

지하철    5,6호선   경의선과    공항 철도

散策路  京義線 숲길 벚꽃 엔딩 꽃비가 내리네.

 

이민 생활   40년 만에  고국방문  짝꿍 친구 

桑田碧海가  이럴 때   쓰는 말이  아닐까?

공덕역   오거리에서  갈 길을  잃고  헤매네.

 

도심 속   大衆의   사랑받는   마포의 자랑 

한강 변 瞑想 散策   무거운   마음 비우기

都心 속 템플스테이 供養 맛집  石佛寺.

 

박명옥 님.:시조 시인. 한국국보문학 詩 登壇(2015)

                푸른 문학 時調 登壇(2017)

시집: 나비 효과(2016),        국제펜문화예술명인상

시조집: 나비의 꿈 (2019).     푸른문학상 時調大賞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