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울부부 난생처음 수성관광호텔가다(2015.6.14)

한문역사 2015. 6. 15. 11:16

오늘은 둘째 일요일 부부산행일이다  팔공산을 등산하러 간단다,

오전 8시경 화원에서 차 몰고 온 동사장 부부를 내 개인택시에 아내와 함께 태우고 신천대로 북대구i.c를 

거쳐 팔공산 동화사입구에 도착, 주차하고 난 그네 타는데로 가서 신나게 타본다 . 매일 아침마다 

집 부근의 어린이용 그네는 타 보지만 성인용은 오랜만이다 . 귀하기 때문이다  난 잠간씩 쉬면서 4번이나 탄다.

힘이 매우 들었다 더구나 어제 108순례길에 동참하여 지리산에서 대구로오며 차내에서 신나게 유흥을 즐긴탓으로 

아침에는 일어나기가 힘이 들었기에 그네타는데 체력이 거의 다 소진이 되었다 우리 부부 5팀이 만나 10명이서 

숲길을 걷다가 앉아서 갖고온 먹거리를 꺼내놓고 입을 즐겁게한다 점심식사도 푸짐하게 든다.

즐거운 산행을 마치고 헤어져서는 다시 팔공산순환도로를 달려 칠곡을 거쳐 무사히 도착하여 친구부부는 가고 난 샤워하고 좀 쉬다가 아내태우고 지난 2월 매일신문의 주간매일에 나의 기행문:울부부 결혼 36돌 바다열차를 타고:가 선정이 되어 상품으로 등기우송된 수성호텔 1박 2조식권으로 미리 예약된 수성호텔로 가면서 석식으로 들안길식당가 에서 낙지요리를 시켜 꿀맛인양 먹고는 또 맥주한병 시켜 난 딱 한잔만 하고 아내가 2잔을 마신다 난 조심스레 수성못 부근에 있는 수성관광호텔로 가서 519호실 방카드를 받아 좀 쉬다가 밖으로 나와서 아내의 손 맞잡고 수성못가를 거닌다 인파로 붐빈다  가다가 공연하는데 가서 자리잡고 공연을 잘 구경하다 2시간여 있으면서 신나는 노래 따라 부르면서 박수치며 화답을 한다 즐거운 밤시간이다.

9시 반경에 호텔로 와서 피로한 몸을 깨끗이 씻어내린다 아내도 또한 온몸을 씻고나서 울부부는 하얀 침대위에 누워서 t.v보면서 夫婦溫情을 뜨겁게 나눈다 또 간단히 샤워하고는 이내 단잠을 잔다  아침 6시경 일어나서 따뜻한 온수로 몸을 씻고서 t.v보다가 7시반경 1층 식당으로 와서 호박죽도 한그릇 먹고 밥도 조금 먹는다 아내와 함께 조식을 하고는 아쉬움없게시리 추억만 남기고 안전운전하여 집에오니 8시반경이다 아내는 용무보러가고 난 좀 쉬다가 엄마께 가서 母子之間 점심식사로 닭백숙을 함께 먹으러 나온다  울엄마 보신용 이다 이 음식 드시고 생기를 받으시길 희망해 본다. 다사 문양리에서 식당업을 하는 동갑내기 친구 한상용과 전화주문해 놓고 40여분뒤에 도착하여 좀 있으니까 음식이 나온다 엄마와 함께 둘이서 실컷 먹었다. 난 과식했지 싶다 식비로 45000원 건네니 친구부인께서 엄마께 만원을 기어코 용돈하시라면서 드린다  인사나누고 엄마집와서 좀 쉬다가 나와서 귀가하다.

점점 기력을 잃어가시는 울엄마,엄마의 생기돋우는 일이라면 그 어떠한것도 다 해 드려야지 , 울엄마 돌아가신뒤 울고불고 안하련다 아쉬움없게 다 해 드리고싶다 이렇게 잘 사는게 그 모두가 아버지 어머니 덕분이기에 더 간절하다  엄마예,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 몫이라도 더 오래 살으시소 하나 아들 후회없게 해 드릴께요.하니 또 내 맘 울적해진다.눈시울이 붉어진다 울엄마의 야윈모습 생각하면 넘넘 불쌍하기만 하다. 오늘 귀가하면서 하시는 말씀: 손부의 뱃속 태아가 머시마 라고 즉 사내아이 라고 하시며 손자가 얼마전에 이야기 하더란다 그 뱃속의 증손자가 건강하게 태어나고 잘 커는 모습을 지켜 보셔야 할텐데 이제 넉달도 남지않았는데   나 혼자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