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난생 처음 해운대해수욕장 가다(2015..8.2) 470 km주행)

한문역사 2015. 8. 4. 23:29

8월1일  토요일, 연일 36도를 오르내리는 삼복더위라 오전 일찍  엄마모시고  김천 큰동생집으로 간다

10시 20분경에 도착하다  동생이 엄마모셔오라고 요청을 하기에 오늘  온것이다 일나간 동생은 12시경에  귀가한다   엄마와 수박을 먹고 낮잠을 살짝 자고 있으니까  동생이 온다. 삼계탕을  해서  한그릇  엄마와 동생과  맛있게 먹고서 좀 쉬다가 엄마두고서 먼저 나와서 대구로 오다 냉수욕하고나서  6시경에  아내 태우고 부산의 광안대교로 달린다 . 밤 8시 넘어  겨우  도착한다 야경을  다시 보았다. 넘넘  현란하다. 주차하고  식당가서 석식을 하고 나와서  해변을  거닐다가 광안대교 야경을  배경삼아  사진도 찍다.다시 달려서 밤 11시경에 큰딸집에  도착하니  사위,  큰딸  ,두혁이가 반긴다 . 다연이는 자고있고. 샤워하고서  이야기하다가  거실에서 아내와  잠을 잔다.

 

8월2일  일요일 조식후  9시경  가방갖고 아내와 함께 지하철타고 해운대역에  내려서 조금 걸어  그  유명한  우리나라 제1의 해수욕장인 해운대해수욕장으로   갔다.  그동안  T.V 로만  보아왔던  이곳   해운대해수욕장 ..드디어 내  두발로  밟아본다. 아내는   처녀시절  친구들과  한번  왔었단다.  난  생전 처음이다. 먼저  파라솔, 매트 튜브를  빌려서  자리를  잡고 나서  난  수영복, 수경,, 창모자만  착용하고 튜브갖고  곧장  바닷물속으로  달린다

아내도  가벼운 옷차림하고  뒤따라와서 기념사진도 찍었다  난  튜브를  함께  타고서 파도타기도  하고  밀려오는 파도에  맞춰  튜브에  뛰어올라타고 몸을 실는 동작을 아주 스릴있고 재미있게  즐겨본다. 해수욕을 즐기는  피서객중에  70%는  넘게  외국인이다   마치 울부부가 어느 외국여행하는  느낌이다 동남아,  중국인이 대다수였다.  또  수천개가 넘는  파라솔을 찾아오기가  너무 어려워  헤맬때도 있었다. 아내도  그랬단다.그래서 우리파라솔과  가장  근접한   망루7번은  높아서 잘 보여서 이곳에서 한부록 건너 우측 중간쯤에 있다고  생각하고  놀다가 찾아오니  헤매지는  않았다.파라솔아래서 갖고 온  참외,  사과,, 누룽지를  먹기도한다. 4시간 여   물놀이를  즐기다가  그만하고  나와서  샤워장 앞에가니 몇줄로  줄서있다  한꺼번에 40명씩  샤워장으로  들어가는데  딱 2분만  시간을  준다  샤워기 하나에  한사람이  서서  그냥  몸에 묻은 바닷물을   수돗물로  행구기만 하고는 끝이다

같이 들어간  사람중에 누군가 갖고 간 비누로 몸에  비누칠을  하는데  2분의 시간이 지나  물공급을  멈추니  어떻게 하랴  씻어야  내 보내지  그래서  딱  30초를  더 준단다 . 난  몸을  행구기만 하고서  수건으로 딲고서 갖고간 반바지를 입고 나와서  씻고나온 아내를 만나    칼국수 한그릇  먹고서 다시  지하철타고  1시간여 달려서 내려  택시타고  귀가한다  큰딸과  두혁이, 다연이가  우리 를  기다리고  있었다 좀 쉬다가 내 차에  태우고 가다가   되돌아와서 주차한뒤  걸어서  집 가까이 있는 계곡으로 가서 돗자리 펴고  물놀이하다  두혁이 다연이가 아주 좋아한다 밤 8시경  귀가하여  씻고나니  강서방이  귀가한다  함께  석식하고  놀다가 해수욕하면서  생긴 등뒤의 붉은  피부를  냉오이로  팩을 한다 조금 시원하다  열기를   빨아내니까  가려운것도  사라진다 .  앞으로 물놀이 할때는 반드시 긴 소매옷을 입고 해야지  해 본다  거실에서 단잠에  빠진다.

 

8월3일  조식후 9시 좀 못되어  두혁이가 어린이집 차타고   가는걸 보고나서 우리도 곧장  차를 몰고  대구행 길에 나서다. 오다가   밀양부근에서 아내가  얼음골로  가잔다    이전에  친구부부와 함께  와본 적이 있어 낯익다.

주차하고 재약산 중턱의 결빙지로  올라가는데  입구부터  시원한 바람이 분다. 그곳에 가니  피서인파가 몰려잇다  그 앞에서 한참이나  찬바람을  쏘이다   폭포도 있어 가니  물방울만  겨우 떨어진다.  하산하여 계곡물에 발 담그니  발이 시럽다  냉수욕이다   정말  물반,, 사람반이라더니 이를 두고 하는 말인가보다. 빈자리가  없었다  오다가  콩국수  한그릇  먹고나서 대구로  내달린다 오후 2시경  도착하여  곧장  욕실에서 냉수욕을 하고 나온다  이어  아내도  씻고나온다. 에어컨도 틀어  실내기온을  떨어뜨린다    쉬다가 아내와 함께  엄마집가서  익은고추도  따고   채소밭에  수돗물을   듬뿍 주고나서  다시  대구로 온다   엄마께  전화하여 태우러  모래 김천갈려고 하다

시원한 거실에서  T.V 보다가  함께  단잠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