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08 사찰순례길 첫날이다 . 5시 좀 넘어 난 자전거타고
학교운동장으로 가서 신나게 아침운동을 한다.
40분여 하다가 와서 깨끗이 씻고나서 아침 6시경
몸 단장하여 함께 길을 나선다 아내차타고 용산역에 도착
주차하고 홈플앞에 가서 또 걷기운동하다가 6시반경 차를 타고
지인들과 인사 나눈다 학선씨. 경숙씨도 반가왔다.
가다가 조식도 하고 또 관광신차출고 하였다고 고사도 지낸다
나도 만원짜리 하나 놓고 절을 한다 무사고 안전운행을 기원하다.
차주도 잘 아는 사이이다. 우린 달려서 11시반경 설악산 아래
용대리에 도착하여 백담사가는 버스에 탄다
(15Km 8분)11시40분경 백담사입구에 도착
오늘이 목적지인 봉정암을 향해 걷는다
8월초순이라 날씨가 넘 더웠다 땀으로 옷이 모두 젖을 정도이다
가다가 어느 물가에서 자리잡고 점심식사를 한다
봉정암 조금 못가서 아내와 경숙씨는 대청봉에 함께
오르는 걸 도저히 못한다면서 쳐지고 나와 학선씨
둘이서 대청봉에 오르기로 하고 걷는다
4시 30분경 도착하여 가방은 두고 물병만 갖고 또 걷는다
6시 직전 드디어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인 설악산 대청봉에 오른다
난 2년전에 오르고 이번에 두번째로 올랐다
아무도 없었다 우리 둘 뿐이다.
거기서 서로 사진을 찍어주다.10여분간 사진도 찍고
사방을 둘러보다가 내려온다
오다가 설악산을 배경으로 우리 둘이서 기념사진을 또 찍는다.
이제 내려가면 언제 또다시 여기에 올련지 기약조차 할 수가 없어보인다
7시10분경 봉정암에 도착하여 아내만나 가방갖고
남자숙소가서 짐을 내려놓고 샤워장가서 지하수가 넘 차가와서
목 아래부분만 물로 씻는다.
머리, 얼굴은 수건으로 적셔서 쌓여있는 땀을 딲아낸다
오늘 참으로 땀을 너무 많이도 흘렸었다
학선님은 땀이 흘러내려서 바지가 다 젖을 정도엿다.
나도 물론이었다.숙소와서 석식으로 고사떡을 나눠 먹는다 꿀맛이다.
비좁은 곳에서 겨우 자리잡아 누워본다
9시경 잠을 청한다. 두 발은 벽을 향해 뻗치고
이튿날 새벽 3시 반경 밖으로 나와서 봉정암
공양간 앞의 널판자에 몸을 누이고 두 발을 쭉 뻗쳐보며 잠을 청한다.
새벽 이슬에 몸을 웅크려야 햇다.
잠을 청하다가 다시 숙소가서 새벽잠을 청해본다
살짝자고 5시반경 일어나서 씻고 혼자서 조식하고 급히 내려간다
아내 일행은 벌써 저 앞에 내려갓단다
난 후미일행과 내려가다가 스님일행을 만나 또 걸어가니
아내일행이 물가에 있엇다 . 난 옷을 입은채로 흐르는 물에 몸을 담근다
어제 너무 많은 땀을 흘렸기에 흐르는 물에 싹 씻으려한다
사진도 찍고 과일도 먹고 나와서 또 걷는다
백담사 안에가서 난 만해기념관에 들러 구경하다가
밖으로 나와 학선씨 만나 함께 사진을 찍고 또 버스탄다
식당가서 내가 좋아하는 황태구이..황태국을 꿀맛인양 먹는다
또 건배도 하다 무사히 봉정암 잘 다녀온것을 .
나와 학선씨는 또 대청봉까지 잘 다녀온걸 자축하는 술잔을 든다
대구오면서 차내에서 노래자랑도 하다
난 천년지기 열창하다 아내는 사는동안 을 부른다 .
학선씨도 일소일소 일노일노를 부른다
칠곡 천평휴게소 부근 식당가서 석식도 하고
대구와서 아내차타고 넷이서 가다가 차례로 집앞에 내려주고
앞산도로 달려 집에오니 8시 50분경 온몸 깨끗이 씻고나니
그저 잠이 쏟아진다 이내 단잠을 잔다.
이번 설악산 봉정암과 대청봉 무사히 잘 다녀온걸 자축하면서 이만 놓으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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