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설악산 봉정암과 대청봉(1708m)에 오르다 (2015.8.7. )

한문역사 2015. 8. 14. 16:22

오늘은  108 사찰순례길  첫날이다 . 5시 좀 넘어 난  자전거타고

 학교운동장으로 가서  신나게  아침운동을 한다.

40분여  하다가  와서 깨끗이  씻고나서  아침 6시경

 몸 단장하여 함께  길을 나선다 아내차타고  용산역에 도착

주차하고  홈플앞에 가서 또  걷기운동하다가 6시반경  차를 타고 

 지인들과  인사 나눈다  학선씨. 경숙씨도  반가왔다.

가다가  조식도 하고   또   관광신차출고 하였다고  고사도  지낸다

나도  만원짜리  하나  놓고  절을 한다  무사고 안전운행을  기원하다.

차주도  잘  아는 사이이다. 우린 달려서 11시반경 설악산 아래 

용대리에  도착하여  백담사가는  버스에  탄다

(15Km  8분)11시40분경  백담사입구에  도착 

 오늘이  목적지인 봉정암을 향해  걷는다

8월초순이라  날씨가  넘  더웠다  땀으로  옷이 모두 젖을 정도이다 

 가다가 어느  물가에서 자리잡고 점심식사를 한다   

  봉정암  조금 못가서  아내와  경숙씨는  대청봉에  함께 

오르는 걸  도저히  못한다면서  쳐지고  나와 학선씨

둘이서 대청봉에  오르기로 하고  걷는다 

4시 30분경  도착하여  가방은  두고  물병만 갖고  또  걷는다

 6시  직전  드디어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인  설악산 대청봉에  오른다

 난  2년전에  오르고 이번에 두번째로  올랐다 

아무도  없었다  우리  둘  뿐이다.

거기서  서로  사진을  찍어주다.10여분간  사진도 찍고 

 사방을  둘러보다가   내려온다

오다가   설악산을  배경으로  우리 둘이서   기념사진을 또  찍는다.

 이제  내려가면  언제  또다시  여기에  올련지 기약조차  할  수가 없어보인다 

 7시10분경  봉정암에  도착하여  아내만나  가방갖고 

 남자숙소가서  짐을  내려놓고  샤워장가서  지하수가 넘 차가와서 

 목 아래부분만  물로  씻는다.

머리, 얼굴은  수건으로  적셔서 쌓여있는  땀을  딲아낸다 

오늘  참으로  땀을 너무 많이도  흘렸었다

학선님은  땀이  흘러내려서  바지가  다 젖을 정도엿다. 

 나도  물론이었다.숙소와서  석식으로  고사떡을  나눠  먹는다   꿀맛이다. 

비좁은  곳에서  겨우   자리잡아  누워본다  

 9시경  잠을  청한다. 두 발은 벽을 향해  뻗치고  

 

이튿날  새벽  3시 반경  밖으로  나와서 봉정암 

 공양간 앞의  널판자에  몸을  누이고  두 발을  쭉 뻗쳐보며 잠을 청한다. 

 새벽 이슬에  몸을  웅크려야 햇다. 

잠을  청하다가   다시  숙소가서 새벽잠을  청해본다  

살짝자고  5시반경  일어나서 씻고  혼자서  조식하고  급히  내려간다 

 아내 일행은  벌써  저 앞에  내려갓단다 

난  후미일행과  내려가다가  스님일행을  만나 또  걸어가니 

 아내일행이 물가에 있엇다 . 난  옷을 입은채로 흐르는 물에 몸을 담근다

 어제 너무 많은 땀을 흘렸기에 흐르는 물에 싹 씻으려한다 

 사진도 찍고  과일도 먹고 나와서 또 걷는다

백담사 안에가서  난 만해기념관에 들러 구경하다가

밖으로 나와 학선씨 만나 함께  사진을 찍고 또  버스탄다  

  식당가서  내가  좋아하는 황태구이..황태국을  꿀맛인양  먹는다 

 또  건배도 하다  무사히  봉정암 잘 다녀온것을 .

나와 학선씨는  또  대청봉까지  잘 다녀온걸  자축하는  술잔을  든다 

 대구오면서  차내에서  노래자랑도 하다 

 난  천년지기  열창하다  아내는  사는동안 을  부른다 .

학선씨도  일소일소 일노일노를 부른다  

칠곡  천평휴게소 부근  식당가서  석식도 하고

대구와서   아내차타고  넷이서  가다가  차례로  집앞에  내려주고

 앞산도로  달려  집에오니  8시 50분경  온몸 깨끗이 씻고나니 

그저  잠이  쏟아진다  이내  단잠을  잔다.

 

이번  설악산  봉정암과  대청봉  무사히 잘  다녀온걸  자축하면서  이만 놓으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