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生此樂因愛妻(아생차락인애처)라
내 인생 이렇게도 즐거운 건 사랑하는 아내 때문이라 .
설명절 보내고 오늘 처음 영업하러 간다.
가다가 신호에 정차하면 내 머릿속은 온통 한시생각 뿐이다.
父不憂心因子孝 와 人生此樂更何求 에 빗대어서
我生此樂因愛妻 라 해본다.
어젯밤 김삿갓한시를 읽어면서
莫惜今宵解汝裙 이란 시에 빗대어
(오늘밤 너의 치마 푸는걸 애석해 하지마라)
莫泣昨夜脫汝衣 라 해놓고는 한바탕 웃는다.
(어젯밤 너의 옷 벗겼는거 흐느껴 우지마라)
옛부터 신혼생활을 두고서 깨소금이 쏟아진다했는데
난 요즘 한시짓는거 때문에 엔돌핀이 팍팍 생겨난다.
좋아좋아요 넘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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