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활한시 2집

409.秋夕茶禮告事由(2024.9.17)

한문역사 2024. 9. 22. 10:02

今年秋夕酷暑期(금년추석혹서기):(C 35도)

올해 추석은 9월 중순인데도 무더위 속이라 

氣象觀測最長期(기상관측최장기):(제주도:75일지속)

우리나라 기상 관측사상 가장 길다고 한다.

今朝茶禮夕忌祭(금조다례석기제):

오늘 아침엔 차례지내고 저녁엔 선친 기제사라 

二重奉祭再考請(이중봉제재고청):

2중으로 차례, 제사모시는 것 다시 생각하자는 요청이다.

秋夕茶禮告事由(추석차례고사유):

추석 차례를 지내면서 그 까닭을  알려 드린다.

來年茶禮省略爲(내년다례생략위):

내년 추석부터는  차례행사는 빼고 안 지낸다.

墓所參拜全家族(묘소참배전가족):

그대신 온 가족이 묘소에 가서 정성껏 참배를 하자고.

至今省墓我子孫(지금성묘아자손):

지금까지는 차례지낸 뒤 나,아들,손자 셋이서 성묘를 한다.

退溪先生:時從:遺(퇴계선생시종유):(16대종손 故 이근필言)

퇴계 이황 선생도 시류에 따르라는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時代變化時流從(시대변화시류종):

시대가 변화하면 그 시류에 따라가야 합니다.

先考妣思讀祝泣(선고비사독축읍):

돌아가신 내 부모님 생각에 독축하면서 그만 울음운다 

我生不忘父母像(아생불망부모상)::

내 생전엔 절대 잊지않으리라,  울 부모님  그 모습을...

                                                             아들 본훈 泣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