步炭川 (탄천을 걸으며)
綠柳迎春繡炭川 (녹유영춘수탄천)
連翹采色染堤邊 (연교채색염제변)
櫻花示蓓徐徐發 (앵화시배서서발)
衆覬開華敦迫天 (중기개화돈박천)
봄을 맞아 녹색 버들이 탄천을 수놓으며,
개나리의 고운 색이 제방을 물들이네.
벚꽃은 봉오리를 보이며 서서히 피는데,
사람들은 개화를 바라며 하늘을 재촉하네.
* 繡: 수놓을 수, 連翹: 개나리, 蓓: 꽃봉오리 배, 覬: 바랄 기, 敦迫: 재촉함
* 韻目: 下平 先
* 押韻: 川, 邊, 天
* 作詩: 原塘 金重求
* 2025.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