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방

노년에 아픈 어깨와 무릎 주사는 30%,나머지는 운동을 해야

한문역사 2025. 5. 15. 07:48

나이 들수록 아픈 어깨·무릎…

“주사는 30%, 나머지는 운동이 좌우”

 
나이 들수록 아픈 어깨·무릎… “주사는 30%, 나머지는 운동이 좌우”

나이가 들면 관절에도 퇴행성 변화가 찾아온다.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닳고

뼈와 인대에 손상이 생기면서 염증과 통증이 발생한다. 대부분 무릎 관절염 환자가 많고,

그다음으로 어깨 관절염 환자 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릎과 어깨는 활동 범위가

넓은 관절이라 손상되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이 생길 수 있다. 퇴행성 관절염은

시간이 지날수록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헬스조선은 지난달 28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관절염의 날,

100세까지 어깨·무릎 건강하게 쓰는 법’을 주제로 건강콘서트 '건강똑똑'을 개최했다.

국가대표재활의학과 윤정중 원장이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과 증상에 따른 치료법,

예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후에는 현장에서 청중들의 궁금증을 풀어보는 토크쇼와 질의응답, 경품추첨도 이어졌다.

나이 들수록 아픈 어깨·무릎… “주사는 30%, 나머지는 운동이 좌우”

◇흔한 어깨 통증… 원인 먼저 파악해 치료해야

나이가 들수록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어깨 통증의 흔한 원인에는

▲오십견 ▲석회성 건염 ▲목디스크 ▲회전근개충돌증후군 등이 있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 주머니에 염증이 생기면서 유착이 일어나 팔이 잘 올라가지 않게 되는 질환이다.

50대에 많이 발생해 오십견이라 이름 붙었지만, 40대와 그 이후 60~80대에도 흔히 발생한다.

엑스레이나 초음파 검사에서 석회가 발견되면 석회성 건염을 의심할 수 있다.

윤정중 원장은 "두 질환은 약물 및 주사치료와 함께 병원에서 관절 운동 범위를 만들어주는

물리치료나 도수치료가 도움이 된다"며 "집에서도 꾸준한 스트레칭과 운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계속 읽기
  홈으로

목디스크는 단순한 목 통증뿐 아니라 어깨나 팔에 칼로 긁는 듯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목디스크를 의심해야 하며, 신경차단술이나 수술, 재활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회전근개 충돌증후군은 잘못된 운동 습관이나 근육 기능 약화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특히 숄더프레스나 레터럴 레이즈처럼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운동은 주의가 필요하다.

윤 원장은 “어깨가 부드럽게 움직이려면 날개뼈를 움직여주는 전거근, 하부승모근 같은 근육을 강화하고,

가슴 근육(대흉근)을 스트레칭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벽에 한 손을 대고 엉덩이를 뒤로 빼며 인사하듯 하는 스트레칭도 도움이 된다.

 

 

 
 
 
 

 

광고
헬스조선
 
 
 
 
광고

스폰서 콘텐츠